종전 협상이 타결됐지만, 고유가 등 공급망 문제의 정상화 전까지 상당 기간 물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 FOMC 정례 회의에서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다며 기준금리를 올해 1월과 3월, 4월에 이어 6월에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9월, 10월, 12월에 0.25%포인트씩 3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올해 들어선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번 FOMC부터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회의를 주재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에 맞서다 제롬 파월 전 의장은 연준 이사로서 남은 임기 2년을 계속 수행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매파에서 통화 완화 성향으로 '전향한' 비둘기파로 평가받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한 만큼 중간선거를 앞두고 금리 인하를 거세게 압박할 전망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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