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염승환 : 여전히 많은 분들이 반도체 갖고 계신 분들은 괜찮은데 없는 분들은 누가 봐도 포모(FOMO) 올 수밖에 없잖아요. 이럴 때 어쨌든 저희가 다른 업종도 얘기하겠지만 그전에 앞서서 두 분께서 개인 투자자분들한테 한번 포모 온 상황에서 일부라도 가야 될지 아니면 ‘끝까지 자리를 지키자.’ 자기가 좋은 기업이면 개인적으로는 반도체가 없으면 일부 가는 거는 맞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내가 좋은 멀쩡한 기업을 팔고 가는 건 진짜 아닌 것 같아서 ‘끝까지 기다리자’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대표님은 어떻게 보세요?
☆ 이지은 : 저도 똑같은 것 같아요. 주식 시장이라는 게 굉장히 빠르게 변화가 오잖아요. 근데 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심리를 일단 첫 번째로 살펴보면, "현금이 있으면 뭐를 살 거냐?" 누구한테든 다 물어보면 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저앉지 않고 그렇게 이야기하는 시장의 분위기가 형성이 돼 있어서 일부라도 자금을 옮기는 건 맞는 것 같아요. 근데 전제 조건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이 기업이 기준점을 잡은 게 "올해 한 번이라도 시장에서 이 섹터나 종목이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던가?"라는 고민을 해보셔야 될 것 같아요. 만약에 예를 들어서 올해 상반기 때 건설도 그랬고, 전력도 그랬고, 좋았던 섹터들을 보면 굉장히 많은 자금들이 들어와서 이 섹터를 올렸고, 시장에서 현대건설, 대우건설 입에 계속 오르락내리락했었잖아요, 한동안. 그때 들어왔던 자금들이 과연 빠져나갔느냐, 그렇게 이번 조정에 빠져나간 것 같지는 않아요. 그때 들어왔던 부분들이 그래서 시장에서 상반기 때 한 번이라도 시장을 휩쓸었던 종목, 또는 그 종목이 어떤 큰 섹터 안에 들어가 있었냐, 만약에 뒷받침이 된다면 하반기 안에는 한 번 다시, 재료와 일정과 모멘텀이 있었기 때문에 상반기 때 갔었던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첫 번째 조건은 그렇게 보고 있고요. 두 번째 조건은 그래도 어느 정도는 실적이 나와주는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적자가 계속 나는 기업이면 심리 자체가 버티기가 힘들고, 워낙 시장이 무조건적으로 실적의 키워드로 가고 있다 보니까 실적이 잘 나와주는지 이런 부분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세 번째는 이번에 조정이 나왔을 때 무분별하게 조정이 나왔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조정이 나왔을 때 거래량이 실리지 않은 조정이 나왔느냐는 부분들이 부합한다고 한다면 기다려 보시기를 추천을 드려보고 싶고요. 이 세 가지가 부합되지 않는 종목. "어, 이런 회사가 있었어?"라는 종목들, 그리고 누가 봐도 시가총액 1,000억도 되지 않는 정말 엄청난 그런 부실 기업들은 지금이라도 정리를 하시고, 누군가가 그럼 사줘야 되는데 그 종목을 누가 사줄까를 고민해 보면 사줄 만한 주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종목을 선별해 보셔서 제가 말씀드렸던 그런 조건에 벗어나는 종목들을 지금이라도 반도체 쪽으로 옮겨가시는 게 마음도 편하시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 염승환 : 토론방 보면 이런 얘기도 있다고 그래요. "삼전, 닉스 빼고 다 상장 폐지 다 시켜버려라." 얼마나 답답하셨겠어요. 제가 본부장님께는 두 가지 질문 하고 싶은데, 지금이라도 조금 옮겨가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버티자, 괜찮은 기업은. 그거 한번 짧게 답변해 주시고. 다음 질문은 그래도 개인 투자자분들이 스페이스X도 관심 되게 많이 갖고 계시잖아요. 미래에셋도 이번에 이슈가 있었죠? 어쨌든 증권주에도 안 좋게 작용을 했던 것 같아요. 스페이스X 관련해서 어떻게 보세요? 그게 오늘은 주가 빠졌던데 여전히 계속 우주항공이나 이런 쪽 괜찮을지 그런 것까지 점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최창규 : 네, 순서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르는 상품 속에 반도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 있는 그런 상품들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코스피 200이고요. 코스피 200, "무슨 반도체지?" 맞습니다. 반도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는 않지만 삼성전자, 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LG이노텍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까지 더해 본다면 아마 대략 6할에서 7할 정도가 반도체에 집중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만약에 내가 반도체가 없어, 그렇지만 반도체를 직접적으로 사기에는 하이닉스 주가 너무 비싸고 삼성전자도 많이 올랐어라고 생각하신다면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코스피 200으로 구성된 ETF 투자하시면 됩니다. ETF 굳이 제가 네이밍은 안 드리지만 이름 뒤에 '200'이라는 숫자가 붙어 있으면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니까 반도체를 조금이라도 안 갖고 있다면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 코스피 200으로 구성된 ETF. ETF를 조금이라도 투자하시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스페이스X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페이스X도 어찌 됐건 드림(Dream), 꿈에서 현실이 됐던 그런 산업이기 때문에 드림에서 현실이 됐을 때 가장 퍼포먼스가 좋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반도체에 묻혔습니다. 마이크론에 묻혔고요, 그리고 엔비디아(NVIDIA)에 묻혔습니다. 그렇다면 우주 산업이 끝인가, 절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쟁 끝났습니다, 전쟁 끝나고 나서 '아이언 돔' 프로젝트라든지 다시 재무장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우주 산업이야말로 전통적인 방산 산업입니다. 우리가 위성 스타링크를 통해서 인터넷만 할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위성을 이용해서 미사일을 탐지하고 드론을 탐지하고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는 날은 아니지만,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는 날까지 올 거거든요. 그런 데다가 발사체 시장 글쎄요, 스페이스X를 능가할 수 있는 발사체의 단가를 맞출 수 있는 회사 없습니다. 여기에다가 최근에 퍼플렉시티(Perplexity) AI를 인수하면서 이제는 AI라는 삼박자가 갖춰진 데다 언젠가는 테슬라까지 합병을 한다면 완전체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지금은 반도체에 묻혀 있지만 조만간 나스닥 100 ETF에 편입이 될 거고요. MSCI ETF, 러셀 ETF에 스페이스X 편입 이슈가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시는 게 어떨까. 날짜는 6월 말, 7월 초니까 그때까지만 기다려 보시면 다시 한 번 패시브 수급이 등장하면서 주가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염승환 : 네, 변동성이 있지만 우주에 대한 그런 성장은 바뀐 건 없다. 여전히 거기에는 긍정적인 말씀해 주셨고요. 요즘에 ETF가 워낙 영향력이 크니까 제가 궁금한 것 중에 하나가 반도체는 ETF로 상품화하기가 너무 좋잖아요.
★ 최창규 : 너무 좋죠.
◆ 염승환 : 그거 말고 또 있을까요? 로봇도 있을 거고, 2차전지 우리나라에 되게 바이오, 근데 그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어떤 게 상품화가 제일 좋다고 보세요? 사이즈가 크고 성장성도 있으면서.
★ 최창규 : 결국은 AI 산업에 대해서 굉장히 강하게 컨빅션(Conviction, 확신)을 갖고 있는 투자자 겸 운용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고요. 그렇다면 결국은 AI 산업이 확장되면 확장될수록 어떤 상품이 필요할까? 제가 생각하는 상품은 인프라입니다. 결국은 데이터 센터가 있어야 되고요, 전력이 있어야 되고요, 전력에 들어가는 전압기, 변압기가 있어야 되고요, 전선이 있어야 되고요. 이 수요는 아직도 모자랍니다. 우리가 반도체의 모든 칩에 모든 정신이 쏠려 있는 사이에 이런 인프라 쪽은 관심을 안 갖고 있기 때문에 인프라 쪽, 특히 전력기기 쪽으로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미 그렇게 나와 있는 상품들도 있습니다. 전력 기기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는 상품들도 있지만 결국은 인프라, 특히 우주의 데이터 센터를 짓는다 그러면 우주 데이터 센터에 맞는 인프라가 필요할 거고요. 지금은 너무나 덥지 않습니까? 제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역까지 오는데도 땀이 쭈르륵 나던데, 데이터 센터 얼마나 덥겠습니까? 쿨링이라든지 냉각이라든지 또다시 광통신이라든지 이런 쪽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고요. 시청자 여러분들도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집중하고 계시겠지만 이 시장은 커집니다. 이 시장과 관련된 인프라 쪽에 더 관심을 가지시면 어떨까,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염승환 : 대표님은 어떻게 보세요? 저런 인프라 쪽을 동의를 하시는지, 로봇도 있고 많이 있잖아요, 바이오도 있고. 다음 차기 주도주는 뭘로 보고 계세요?
☆ 이지은 : 다음 차기는 원래 전력 쪽을 유망하게 보고 있었고, 지금도 긍정적으로는 보기는 하는데 현대차 그룹주 전반적으로 한번 메기가 쏠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현대차가 구글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을 확보하고 싶어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삼성 쪽에서도 부인을 했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소프트뱅크의 지분을 빅테크 기업들이 우리에게 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과연 그들이 아틀라스에 왜 열광하는가, 이런 것들을 생각을 해보면 피지컬 AI로 가야 되는 그 흐름 속에 중국 같은 경우에는 보안상의 이슈가 있잖아요. 중국의 로봇이 워낙 가격은 저렴하긴 하지만 보안상의 이슈나 이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가지고 있는 어쨌든 미국 기업이라고 보는 게 맞고, 거기다 보안 이슈를 피해갈 수 있고 처음에는 도입하는데 가격은 올라갈 수 있겠지만 만약에 로봇을 도입하고 24시간 돌리게 되고 여러 가지 기술적인 부분들이 더 발전해 나간다고 한다면 초반에 억 단위로 갖고 오는 부분은 금방 2, 3년 안에는 본전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이고, 현대차에서도 이야기한 게 "우리가 앞으로 가격의 단가를 낮출 수 있게 될 것이다. 대량 생산 체계로 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도 했어서 여러 가지를 미루어 봤을 때는 현대차 그룹주를 차기 어떻게 보면 대장 쪽으로 보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고요. 전력도 좋기는 하지만 우리가 변압기라고 하면 종목은 제한적이잖아요. 근데 현대차 그룹주를 중심으로 해서 로봇 관련된 종목들을 확 넓힐 수 있는 기업들이 많거든요. 자동차 부품주들이 현대차 밸류체인 안에서 같이 로봇 밸류체인으로 편입되는 종목들도 많기 때문에 현대차, 많은 분들이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는 종목이기도 한 만큼 유망하게 보고 있습니다.
◆ 염승환 : 대표님께서는 반도체 다음은 로봇이 되지 않겠냐. 흔히 여기도 AI니까 피지컬 AI 관련해서 말씀해 주셨고. 개인적으로 아까 여기 인프라 얘기해 주셨고 로봇도 해주셨으니까 개인적으로 지금은 아닌데 나중에 주도주가 될 만한 건 배터리로 보고 있어요.
☆ 이지은 : 배터리요? 그럼 2차전지...
◆ 염승환 : 지금 바로는 가기 힘든데 왜냐하면 아직 실적이 안 좋기 때문에 그렇죠. 근데 다만 워낙 사이즈가 크고 큰 기업들이 많은 데다가 중국을 규제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하고, 그리고 ESS도 거기 에너지 저장 장치도 데이터 센터에 들어가고, 남은 숙제는 미국에서 전기차만 잘 팔리면 되는데 그게 언제 될지 모르겠어요.
☆ 이지은 : 이야기 들어보니까 2차전지는 로봇도 갖고 있고 에너지도 갖고 있는 거네요.
◆ 염승환 : 네,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차기에 한번 관심을 가져볼 필요는 있지 않나. 주가도 많이 눌려 있고.
☆ 이지은 : 오늘 좋아요.
◆ 염승환 : 오늘 분위기가 괜찮긴 합니다. 그래서 뭐가 될지 모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잘 고민해 보시고 반도체만 꼭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걸 한번 잘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