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이현호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날마다 낯선 숫자를 보게 되는 상황인데 우리나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최고기온은 어느 정도까지 전망할 수 있을까요?
◆이현호> 좋은 질문해 주셨는데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론적으로 우리나라 최고기온이 몇 도일까 생각해 봤는데 그런 것은 있을 수가 없고 온도가 계속 올라갈 수 있습니다. 대기과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미래 기후에 대해서 전 세계적으로 시나리오를 세워놓고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는 연구가 있는데 이게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을 텐데. 이것에 따르면 만약에 인류가 온실기체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최대한 방출만 계속한다면 2090년대, 지금의 신생아들이 노인이 되었을 시점에는 지금보다 온도가 6~7도 정도까지 기온이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60~70년 후에 그러면 한반도에서 50도의 기온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앵커>
그때는 가을이나 겨울은 아예 없어졌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더위가 정점은 지났다고 볼 수 있는가, 이게 참 궁금한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현호>
현재 날씨 예측은 한 열흘 정도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지금 5일이니까 8월 15일 전후까지는 우리가 대강의 기압 배치를 알 수 있는데요. 중국으로 상륙하는 제13호 태풍의 영향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은 다소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폭염은 1~2도 정도 낮아질 것 같은데 그러나 그후에 어떻게 될지 아직 알 수가 없고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고요. 그래서 조금 지켜봐야 됩니다.
◇앵커>
다음 주 초까지 비소식도 없다고 하는데 그러면 그때까지 계속 더운 겁니까?
◆이현호>
그렇습니다. 온도가 계속 폭염중대경보가 될 것이냐, 이 정도까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더운 날씨는 다음 주까지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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