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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해결사였던 태풍...이번엔 '더위 부채질'? [Y녹취록]

Y녹취록 2026.08.04 오후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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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언제든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은데요. 이런 가운데 태풍 돌핀이 북상하고 있는데 오히려 우리나라 폭염에 더 부채질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오더라고요. 어떤 의미입니까?

◆공항진> 이 태풍이 폭염을 해결하는 해결사 노릇을 했었어요. 그 얘기는 태풍이 오면서 비를 뿌리거나 또는 기압 패턴을 바꾸거나 그런 현상이 있었는데 현재 태풍의 움직임으로 보면 태풍이 계속해서 일본 남쪽으로 갈 것으로 보이거든요. 일본 남쪽으로 지나게 되면 강한 동풍들이 계속 우리나라로 유입이 됩니다. 그러니까 수도권의 더위는 당분간 태풍이 이동하는 동안에도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다만 태풍과 가까이 있는 경남이나 이런 쪽은 태풍이 중국에 상륙할 무렵에 약간 비구름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뭄을 해결할 수 있는 단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도 있는데 문제는 지금은 좀 멀어서 8일까지 나와 있는 예보로도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 아직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어제와 오늘 좀 다른 건 수치모델 중 일부가 중국의 동해안 쪽으로 올라가는 진로를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그만큼 태풍이 약간 휠 수 있다는 거거든요. 태풍이 약간 휘게 되면 그 간접적인 영향을 우리나라가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폭염을 더 강화시키는 측면에서 보면 태풍이 일본 남쪽을 지나면서 폭염을 강화시키는데 태풍이 중국에 도달할 무렵에는 우리나라에 비구름이라든지 이런 요소들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까 다음 주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제 8월 초입니다. 도대체 이번 올해 여름 더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많은 분들 궁금해하시는데 전망을 짚어주시죠.

◆공항진> 통계적으로 보면 가장 더운 시기는 8월 상순이라고 보면 됩니다. 8월 상순이 통계적으로 가장 덥고 그다음에 8월 중순, 그다음에 8월 하순인데 일단 아주 심한 더위는 8월 상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제 폭염은 매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본다면 8월 중순까지도 폭염의 기세가 그렇게 꺾일 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8월 하순에서 9월까지는 34~35도의 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더위라는 것이 이제는 9월 중순 정도까지는 나타난다고 생각하시고 대비를 하시는 게 좋고요. 아주 더운 더위는 이번 8월 초순에 절정에 이를 가능성이 조금 높습니다.


◇앵커> 이번 주가 고비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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