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의 지나친 변동성에 대해 해외 언론들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인 블룸버그는 "한국이 투자 부적합 국가가 되고 있다"는 내용의 칼럼을 통해 극심한 변동성과 정부의 서투른 정책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슐리 렌은 코스피가 단 27거래일 만에 40% 가까이 폭락했다며, 이건 지난 2015년 중국 증시 폭락 사태와 맞먹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인공지능 산업 호황이라는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를 무리하게 도입하면서 부작용을 키웠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올해 들어 코스피가 하루 5% 이상 등락한 날은 무려 33일에 달한다며, 이러한 극심한 변동성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를 외면하게 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정부가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처음 투자에 나선 젊은 투자자들이 제대로 보호받고 있는지 자성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