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16일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 2만 6천여 명의 정보가 담긴 '6·25 처형자 명단'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확보했습니다.
해당 명단은 지난 1978년, 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가 일선 경찰서와 각 기관이 작성한 자료를 취합해 정리한 자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진실화해위는 해당 명단이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 실태를 보여주는 자료로 진실규명 업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3기 진실화해위가 출범 직후부터 자료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정원과 협의를 이어온 끝에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정원은 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적극 응하는 등 앞으로 반성과 청산의 자세로 진실 규명에 협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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