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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여름...한 달 먼저 '비상근무' 가동

2026.06.21 오전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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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인데도 한여름 같은 무더위가 나타나면서 시원한 바다나 계곡으로 물놀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맘때가 되면 물놀이 안전사고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관련 기관의 비상 안전 근무 체제도 한 달 먼저, 일찌감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일상이 된 지구 온난화에 한여름도 빨라졌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전처럼 방학이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중순쯤 대책 만들어 사람 보내선 그땐 때를 놓치게 됩니다.

행정안전부가 '수상 안전의 빨간 불'을 한 달 이상이나 서둘러 켠 이유입니다.

정부의 '수상 안전' 특별 대책 기간은 1차가 다음 달 7일까지, 2차는 오는 8월 17일까지입니다.

하지만 폭염이 길어지면 그땐 추가 연장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덕진 /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 수상 인명사고 위험구역 출입 시에 초기에는 퇴거를 요청하고 지속적인 계도에도 불응할 경우에는 최대 2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히 조치하겠습니다.]

올여름, 바다와 계곡, 국립공원 등에 배치하는 안전요원은 모두 5천7백여 명입니다.

이미 하천이나 계곡 등 '물놀이 관리 지역'에는 주말마다 안전요원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는데, 성수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8일부터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상시 근무에 돌입합니다.

해수욕장 역시 개장 전이라도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순찰 인력을 미리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만 무더위를 피하려다 수상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93명입니다.

'물놀이' 로 숨진 사람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다슬기 채취와 낚시 등의 순이었습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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