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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일 희토류 월 수출 1년 만에 최저 수준

2026.06.21 오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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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일 희토류 월 수출 1년 만에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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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의 희토류 자석 대일 수출량이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세관총서가 발표한 무역 통계를 보면 지난달 중국의 대일 희토류 자석 수출량은 123t으로 전달보다 34.5%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미중 무역 갈등으로 중국이 희토류 등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시행했던 지난해 5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의 이중용도, 즉 군사와 민간 양용 물자 수출 규제 영향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은 지난 1월 일본에 군사 목적의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희토류는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 대상 품목입니다.

반대로 반도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일본 기업들의 지난해 대중국 판매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 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스크린 홀딩스, 디스코, 고쿠사이 일렉트릭 등 일본계 대형 반도체 장비 업체의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 중국 매출액은 1조4천700억 엔(약 14조 원)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했습니다.

이 업체들의 중국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 주도의 진흥 정책을 통한 장비 국산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일본행 관광 규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그간 중국 정부의 일본행 단체관광 사실상 금지로 관련 상품 판매를 보류해왔던 중국의 한 국유 여행사가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가 돌연 모집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대형 국유 여행사 '중국여유그룹'(CTG) 산하 여행사는 7∼8월 6박 7일 일정으로 도쿄와 오사카 등을 방문하는 여행상품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제부터 이 업체 홈페이지에는 이 상품이 '판매 중지'로 돼 있어 취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중국 정부가 압력을 가했을 수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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