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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스위스서 '종전 양해각서 이행' 대면 협상

2026.06.21 오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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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종전 협상이 '노딜'로 끝난 지 70일 만에, 스위스에서 종전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대면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이끄는 양국 협상단과 중재국인 파키스탄·카타르 대표단은 현지 시간 19일 오전 스위스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도 파견했습니다.


이란 측에서는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을 비롯해 압돌 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 하미드 보르드 석유부차관 겸 이란 국영석유공사 사장 등 경제관료들도 참석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회담이 하루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며, 오전에는 파키스탄·카타르 대표단과의 양자 회담이 열리고 오후에는 4자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하루 전 스위스로 출발하면서 "이틀 정도 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핵 문제와 레바논 휴전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스위스 당국은 밤샘 협상에 대비해 회담장 인근 출입과 교통 통제를 23일까지 연장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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