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발레리나 김단비 씨가 미국 명문 발레단인 휴스턴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자리에 올랐습니다.
발레단 코리아 발레 스타즈는 올해 26살인 김단비 씨가 최근 퍼스트 솔로이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단비 씨는 중학교를 중퇴한 뒤 학원에 다니며 '홈 스쿨링'으로 발레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년 베를린 탄츠 올림픽에서 주니어 부문 금메달, 2016년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루돌프 누레예프 재단 상을 받은 후 휴스턴 발레 아카데미에 장학생 자격으로 입학했습니다.
2016년 휴스턴 발레단에 입단했으며 2023년 솔로이스트, 2025년에는 퍼스트 솔로이스트로 승급한 데 이어 1년 만에 수석 무용수를 달게 됐습니다.
김단비 씨는 다음 달 12일 서울 아트 센터 도암 홀에서 코리아 발레스타즈 기획 공연 '갈라 with 해외 발레 스타' 무대에 오릅니다.
'갈라 with 해외 발레 스타'에는 보스턴 발레단 소속 염다연 씨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무용수들이 출연해 '돈키호테' 등 고전 발레의 정수를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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