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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하헌기 "환경부 블랙리스트 유죄, 文정부가 반성할 일.. 한찬식 임명 반대 이해 안 돼"

2026.06.23 오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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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하헌기 "환경부 블랙리스트 유죄, 文정부가 반성할 일.. 한찬식 임명 반대 이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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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6월 22일 (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종혁
- 정청래와 조국 ‘깐부’ 먹었나... 조국당이 대리 저격하는 양상
- 최병열 사위라고 비난? 지금이 연좌제·인종차별 있는 나라냐
- 추미애 ‘허탈’하다는데... 경기도민으로서 추미애 도지사 된 게 더 허탈

조용술
- 한찬식 임명은 친문 ‘발작 버튼’ 누른 이재명의 정치적 노림수
- 이재명, 지지율 따라 좌우 끼워 맞추기 인사... 국정 방향 알 수 없다
-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마음대로 하게 두고 컨트롤하겠다는 생각 버려야

하헌기
- 환경부 블랙리스트 유죄, 文정부가 반성할 일... 한찬식 임명 반대 이해 안 돼
- 친문 저격이라는 조국혁신당, 원래 법 알기를 우습게 아는 사람들
- 김앤장 출신·최병열 사위가 죄인가? 민주당 비판 합리적이지 않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검찰 출신 민정수석 때문에 임명 때문에 상당히 여권이 분란, 갈등 대단히 혼란스럽고 내부 갈등이 점점 커지는 것 같은데. 하헌기 대변인께서 어제 막 다른 방송들 나가서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냐” 사자후를 토하시는 걸 봤습니다. 도대체 왜 그래요?

▲ 하헌기 : 그런데 저는 대통령 인사권에 대해서 여러 번 반대한 적이 있거든요? 강선우 장관 지명할 때도 그랬고 그다음에 강준욱 비서관, 이혜훈 지명자 등등 반대를 했었어요. 그때 여권에서 반대 안 했는데도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반대했거든요. 그런데 이건 뭐가 문제인지는 현재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 장성철 : 김은경 환경부 장관을 기소했죠.

▲ 하헌기 : 그건 유죄 나왔잖아요. 그때 당시에 수사가 촉발된 게 김태우 특감반이 폭로하면서 된 거고,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실 소속이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난 뒤에 수사를 하기 시작해서 재판까지 마무리됐는데 정권을 넘기지 않았어요. 문재인 정부 내에서 다 유죄 판결 난 거잖아요. 그러면 문재인 정부가 잘못한 거잖아요.

◇ 장성철 : 주진우 의원과 함께 근무한 것도 문제.

▲ 하헌기 : 그거야 이분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비합리적인 얘기인 것 같고요. 이분이 동부지검장으로서 그 일을 한 건데 그때 당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장이었고 친윤 이런 거랑도 무관한 것 같고. 그러면 논리는 하나밖에 안 남지 않습니까? 우리 정부 인사를 수사 기소해서 유죄 판결받게 만들었다는 거잖아요. 그럼 뭐 문재인 정부는 무오류인가요? 그걸 가지고 문제 삼는 건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 장성철 : 고민정 의원도 ‘청와대 당원 목소리 가볍게 여기지 말아라’.

▲ 하헌기 : 아니 그러니까,

◇ 장성철 :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허탈하다’.

▲ 하헌기 : 아 그분들의 감정은 그런 건데, 문재인 정부라고 무오류가 아닌 것이고.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면 정부나 진영 차원에서 반성을 해야 될 일이지, 검사 직분에 충실했던 사람에 대해서 우리 진영을 감히 수사하다니 이거는 국민들 보기에는 합리적이지도 않고 오만해 보일 것 같아요.

◇ 장성철 : 조용술 대변인님 잘한 인사입니까? 칭찬합니까?

△ 조용술 : 이재명 대통령이 잘한 인사를 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 가지고 칭찬하기는 어려운데요.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 민주당 말 들을 이유가 없죠. 지금까지 민주당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말을 들어야 되는 그러한 인사들을 했던 것이고요. 실제로 민정수석 관련해가지고 이미 인사 검증을 안 했을 리가 없어요. 청와대 소위 말하는 인사 검증표라는 것 자체가 촘촘히 되어 있고, 그리고 수사기관이나 이런 걸 통해서 여러 가지 의혹이나 이런 것들을 다 알고도 임명을 한 거고. 당내 반발이 있을 것이다라는 걸 갖다가 예측을 충분히 했었을 것입니다. 이혜훈 저번 지명자 때도 마찬가지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당연히 내가 항상 보수를 바라고 있는데, 보수 바라기인데 민주당의 의견을 청취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런 인사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리고 검찰이라고 해서 무조건 민주당 분들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도 이해가 되지를 않아요. 실제 어떻습니까? 그러면 민주당이 원하는 것은 민주노총 출신의 김영훈 장관이라든가 김경자 수석이라든가 아니면 이젠 북한을 갖다가 주적이라고 말 못하고 조선 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이라고 말하는 정동영 이런 분들만 임명해야 된다는 겁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그냥 두고 그리고 지지율에 대한 것도 스스로 감당하시고. 하지만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을 컨트롤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는 게 낫다. 이재명 대통령 마음대로 할 것이다.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장성철 : 잘 된 인사예요?

△ 조용술 : 잘 된 인사입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의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은데요. 그때그때 순간에 맞춰서 ‘어, 내가 지지율을 떨어지네?’ 그러면 보수 쪽 인사가 갖다 세워놓는 거고 ‘내가 지지율이 올라가네?’ 그러면 극단적인 좌파 진영의 인사를 갖다 세워놓고. 늘 계속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대통령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정치적 방향을 설정해 놓고 그에 맞는 인사들을 해야지 잘 된 인사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이 사람 저 사람 끼워 맞추는 거는 잘 된 인사라고 말하기는 어렵죠. 국정의 방향을 알 수가 없습니다.

◇ 장성철 : 김종혁 위원장님, 대통령의 인사권을 근본적으로 문제 삼는 거는 이것도 대단히 이례적인 것 같아요. 부처 장관, 국무위원도 아니고. 대통령 비서, 참모인데 이렇게까지 비판할 일인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김종혁 : 요즘 돌아가는 거 보면 정청래 대표하고 그다음에 조국 전 대표죠? 둘이서 깐부 먹은 것 같아요. 정청래 대표가 공격하기 어려운 부분을 조국당에서 나와서 대신 대리 저격을 해주는 듯한 그런 양상을 보이는데. 저는 좀 더 근본적인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아니 도대체 한찬식 신임 민정수석에 대해서 제기하는 문제를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 장성철 : 또 검찰 출신이냐?

◆ 김종혁 : 아니, 예를 들면 그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문재인 정부 때 수사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하헌기 대변인이 얘기했듯이 그거 대법원까지 가서 유죄 판결을 내려줬어요. 그리고 그 사건 이래로 블랙리스트를 어디에서도 만들 수 없는 완전히 하나의 기준이 설정이 됐어요. 이거 표창장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아니 검사가 자기한테 배당이 내려오면 수사를 하는 거지, ‘나는 그거 수사 안 할래’, 판사가 ‘아니 나는 거기에 대해서 재판 안 할래’, 기자가 ‘나 그거에 대해서 기사 안 쓸래’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까? 버스 기사가 ‘나 그 노선은 운전 안 할래’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까? 그렇게 요구하는 거잖아요. 이거야말로 정치 검사가 되라는 얘기 아닙니까?

▲ 하헌기 : 우리 편.

◆ 김종혁 : 아니 검사가 뭐든지 주어지면, 이게 문제가 있다면 수사를 해야 되는 거지 이걸 선별해서 가려서 하면 정치 검사예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는 정치 검사를 요구하는 거 아니에요. 두 번째, 저 김앤장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앤장 출신이라는 게 무슨 죄입니까? 김앤장이 무슨 악마입니까? 그리고 이분이 최병열 씨 사위라는 게... 아니, 무슨 우리나라가 연좌제 있는 나라입니까? 인종차별하는 나라입니까? ‘누구 딸하고 결혼했으면 너는 죄인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지금 조국 씨가 주장하는 것 그리고 민주당 일각에서, 이른바 친문 쪽에서 주장하는 그 주장은 근본적으로 이거는 인종 차별하는 사람들이나,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주장이어서 아무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추미애 씨가 무슨 허탈하다고 느끼는데, 사실 저는 경기도민으로서 추미애 씨가 경기도지사 된 게 되게 허탈해요. 안민석 씨가 거기 교육감 된 것도 되게 허탈하고. 그 말씀만 하겠습니다.

▲ 하헌기 : 저는 사실 이런 얘기하는 사람들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방금 김종혁 최고위원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우리 편은 수사하지 말라는 얘기 아니에요? 결국 요약해 보면. 그게 말이 안 되는 얘기인 것 같고, 그다음에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자격에 문제가 있을 때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죠. 논리적 정합성을 갖춰서. 그런 게 일단 보이지가 않아요. 문재인 정부 수사했다는 게 문제인 것 같고, 그다음에 방금 말씀하셨다시피 김앤장 출신. 그런데 저희 당에서...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멀쩡한 분들은 김앤장 출신이 많거든요. 이소영 의원이나 김한규 의원이나. 그래서 김앤장 출신이다 이것도 문제 삼기에는 별로 합리적인 것 같지는 않고. 사실상 무리한 표적 수사를 했는데 무죄가 나왔다 이러면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게 아닌 경우면 이 사례는 문재인 정부가 성찰하고 반성해야 될 사례지, ‘이거 유죄 나왔다고 하는데 허탈하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국민들 보기에는 뻔뻔해 보일 것 같다는 거고. 그다음에 장인 문제는 노무현 대통령이 장인 색깔론으로 엄청 공격받았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랑 상관없잖아요. 2026년에 이렇게 얘기하는 게 타당한지 잘 모르겠어요.

◇ 장성철 : 조국혁신당에서는 ‘친문 저격이냐’ 하면서 반발하고 있는데, 조국혁신당의 이런 반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하헌기 : 아니, 조국혁신당은 원래 법 알기를 우습게 아는 사람들 아닙니까? 조국 대표 자체가 본인도 유죄를 받고 나왔는데 사면받은 거잖아요. 사면받은 건데 거기에 대해서 뻔뻔하게 대응하고 있는 중이잖아요. 수사기소권 문제를... 물론 우리 정부에서 검찰이 조사하고 이런 것들이 불쾌할 수는 있겠지만 어느 정부도 무오류가 아닙니다. 그래서 검찰은 무조건 악이고, 검찰이 우리 정부 수사할 때는 무조건 정치적인 수사고 그런 게 아니거든요. 심지어 이 사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권을 넘기지 않았어요.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대법원 판결까지 다 난 사례라서 이거를 친문 저격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조용술 : 저는 이게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노림수도 같이 있다고 봅니다.

◇ 장성철 : 어떤 노림수입니까?


△ 조용술 : 예를 들어서 어떻게 보면 친문계의 소위 말하는 발착 버튼이라고 하잖아요. 이걸 누른 거죠. 다시 말해서 이런 반응이 나올 거라는 걸 알 겁니다. 블랙리스트 수사했던 사람 올라오면...

◇ 장성철 : 알았을까요? 이런 반응이 나올지.

△ 조용술 : 당연하죠. 이재명 대통령 정치 천재라고 민주당에서 맨날 정치 천재, 외교 천재 맨날 이렇게 추앙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반발이 있을 거라는 걸 생각했을 거라고 보고 있고. 실제로 이런 거죠. 지금 현재 정청래 대표가 다시 나올 것이 거의 유력시 되니까 사면받은 지 바로 얼마 안 된 송영길 대표 ‘나도 나오겠다’. 당신 당선이 되면 이재명 대통령은 레임덕이 시작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 상황에서 소위 말하는 명핵관들과 반명 세력들이 굉장히 치열하게 붙고 있는 상황에 있어서, 어떻게 보면 친문들이 굉장히 화를 낼 만한 인사를 일부러 채용함으로써 당연히 그러한 정치적 노림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이 실제로 친문과 같이 가는 방향이라고 했었으면 이런 인사를 절대 하지 않습니다. 이분은 인사로서 실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자기가 유리할 대로 이렇게 인사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이것도 정치적 노림수가 있었을 것이고 분명히 이거에 대해서 반발하는 그룹들은 나하고 선이 분명하다.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이라면 불쾌하다 할지라도 현재 정권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정치적 노림수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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