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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SM 시세조종' 의혹 항소심 오늘 첫 공판

2026.06.24 오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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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불법 시세조종을 지시하고 묵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늘(24일)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후 3시 30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위원장 등 카카오 관계자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검찰은 카카오 측이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운용사와 공모해 SM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면 김 위원장 측은 경영상 필요에 의한 합법적인 장내 주식 매수였을 뿐, 시세조종의 고의가 전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김 위원장이 시세조종을 지시하거나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1심 법원이 사실과 법리를 오해했다며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첫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양측의 항소 이유를 각각 확인하고 향후 구체적인 심리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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