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글로벌 인공지능, AI 기업들에 사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현지 시간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기후 행동 주간' 연설을 통해 "모든 주요 AI 기업이 자사 시스템의 전체 환경 영향을 측정해 공개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AI 붐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이 환경에 부담을 준다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 AI 기업들에 "2030년까지 모든 데이터센터를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으로 가동하도록 노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럽을 덮친 폭염도 언급하며 "기후 혼란이 우리 눈앞에서 가속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런던 기후 행동 주간에 런던과 미국 보스턴·시애틀, 호주 시드니,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전 세계 40개 도시는 AI 인프라의 급격한 확장에 따른 지역사회·환경 영향을 지적하고 기업들에 협력을 촉구하는 '글로벌 도시 데이터 센터 협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도시들에는 현재 데이터센터가 1,700여 개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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