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한국 AI주 급락에 3천억 달러 레버리지 ETF 조명"

2026.06.24 오전 04:47
AD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급락을 계기로 글로벌 레버리지 상장 지수 펀드, ETF 시장의 급성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 자산의 상승 또는 하락 움직임을 배수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2%대 하락하며 코스피가 9.99% 떨어졌는데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ETF를 변동성 증폭 요인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 레버리지 ETF 자산은 2,900억 달러, 우리 돈 446조 원을 넘어섰고, 아시아 시장은 450억 달러, 미국 시장은 2,200억 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목표 배율을 유지하기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기초 자산을 사고파는 구조를 갖고 있어 상승장에서는 추가 매수 압력이, 하락장에서는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노무라 증권은 레버리지 ETF가 시장이 1% 움직일 때마다 약 90억 달러의 리밸런싱(자산 재조정) 수요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종합 금융 그룹인 바클레이즈는 최근 10거래일 동안 미국 레버리지 ETF와 리밸런싱 규모가 하루 평균 약 200억 달러에 달해 1년 평균의 약 4배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주식 시장 내 레버리지가 위험의 기술적 환경을 만드는, 전형적인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실제 가치 평가와 무관하게 레버리지 ETF는 현 시장의 가장 큰 기술적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노무라 증권은 "한국은 AI 병목 거래의 진앙 중 하나로,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구조적 역학으로 변동성이 증폭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구 반대편에서 허리케인을 일으키는 '나비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지난 5월 출시된 한국 반도체주 추종 레버리지 ETF 16종의 자산 규모가 출시 당시 30억 달러에서 현재 90억 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5,09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52,98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