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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한지아, 그럴 분 아닌데 누군가 시킨 거 아닌지...국힘에서도 소수의견일 것"

2026.06.24 오후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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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한지아, 그럴 분 아닌데 누군가 시킨 거 아닌지...국힘에서도 소수의견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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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6월 24일 (수)
■ 진행 : 김민하 변호사
■ 출연 : 인요한 전 의원

계엄 잘못 여러 차례 표현하고 의원직 내려놔, 그게 책임이라 생각
계엄으로 나도 울고 싶었고 고통스러웠어...알아줬으면 하는 마음
적십자사 회장 꿈에도 생각 못해...이게 李대통령의 통합정치
정부서 계엄에 대한 입장 물은 건 없어...현 논란 때문에 입장 낸 것
한지아? 저런 분이 아닌데...누구로부터 지시 받은 거 아닌가 싶어
한지아 공격에 섭섭하지만 삭이고 있어
국힘 모두가 한지아와 같지 않을 것...축하 전화 오기도
과거 사회주의 발언? 의사와 간호사 희생 말한 것, 전체 봐야
김민석과 40년 지기? 총리 된 이후 따로 연락 안해
회장 된다면 적십자사 직원들과 소통나설 것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민하 :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선출이 됐는데 지금 여러 가지 논란이 있죠. 당사자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인요한 전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 인요한 : 네, 안녕하십니까.

◆ 김민하 : 예, 안녕하십니까? 지금 개인적으로는 이게 참 영광이고 축하받을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지금 정치권도 비판을 하고 시민사회에서도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하다 보니까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심정이십니까?

◇ 인요한 : 힘들게 지나가네요. 근데 제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제일 큰 이유는 계엄에 대해서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옳지 않다고 처음부터 생각했는데, 그 당시에는 계엄이 밤중에 북한이 쳐들어온 줄 알았어요. 그정도로 긴박한 줄 알았고 어쨌든 결론적으로 더 빨리 뉘우치고 뭐 계엄이 잘못된 것은 여러 번 표현했고 또 제 국회의원직을 누가 내놓습니까? 제가 그냥 국회의원직을 다 반대하는데 혼자서 결정해서 그만둬 버렸어요. 책임지는 게 올바른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까 하도 논란이 돼가지고 제가 추가로 계엄에 대해서 굉장히 그때 좀 더 내가 적극적으로 반대를 하고 나서고 또 나서고 그렇게 안 한 것에 대해서 참 후회하고, 참 반성한다 그렇게 또 입장 표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대한적십자사는 여러 갈래의 여야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정부를 특히 어려운 사람들을 포용하고 남북 관계에도 관계돼 있고 뭐 병원도 여러 개 운영하고 생명을 주려는 혈액 은행을 맡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의사로, 저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제가 의사로서 본분으로 돌아오겠다고 그만둘 때도 분명히 얘기했고 그래서 저는 우리 집안이 인도적인 지원을 했는데 3세대 동안 돌아가는 겁니다. 원위치로.

◆ 김민하 : 그러니까 정치를 했지만 이제는 원래 의사의 자리로 돌아가서 하던 일을 하는 것이고 그 점이 내가 적임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결국 이게 대한적십자사의 경우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기도 하고 대통령이 인준을 해야 되는 직책이다 보니까 이 인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정치적 맥락이라는 거는 피할 수가 없는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동안에 뭐랄까요? 이 국민의힘 출신 인사들 또는 국민의힘에 몸담은 인사들이 계엄이 잘못됐다고 말한 적들이 있는데 잘못된 이유에 대해서 명확하게 또 여쭤봐야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

◇ 인요한 : 저는 대법원 출신 판사님하고 식사를 같이 한번 했는데, 전두환 정권 때 제가 피해를 제일 많이 본 국회의원입니다. 아무도 300명 중에 제가 그때 통역했다고 데모 주동자로 몰리고, 그런데 그 판사님께서 저한테 법률학적으로 설명했는데 첫째 계엄이 잘못된 것은 적법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 법을 지키지 않았어요. 계엄을 선포할 때 최고 통치권자가 계엄을 굉장히 나라 위기에 선포할 수 있지만 지키지 않았다. 두 번째는 국회의회하고 지방의회를 해산시키는 게 불법이고 그거는 내란으로 간주되고, 세 번째는 전두환 정권 때 전두환에 대한 판결이 있다, 내란으로. 그래서 법적으로 봤을 때는 12.3 이거는 불법이고 심지어 그 내란 용어를 쓰는데 저는 법률적이 아니고 저는 그냥 정서적으로 대한민국이 굉장히 잘사는 나라인데 그렇게 통상적으로 돼 있어요. 만 불 소득 넘는 나라에 무슨 계엄을 선포합니까? 그 계엄 때문에 제가 그냥 너무 곤욕스럽고 울고 싶었고 정말 고통스러웠는데 그거를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지금 와서 제가 그리고 지금 6개월 동안 떠나서 그냥 37년 의사를 했는데 처음으로 쉬어봤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미래에 뭐 할 거냐 그런 질문을 받았으면 좋겠고 그리고 임명권자가 대통령하고 민주당에서 저를 받아들이는 어떤 통합 정신에 대해서 저는 여기에 임명되리라고 꿈에도 생각 못 했습니다. 정치적인 구도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통 큰 정치고 포용 정치고 통합 정치입니다.

◆ 김민하 :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결국은 통 큰 정치를 위한 어떤 그러한 생각이 인요한 전 의원을 대한적십자사의 회장으로 임명하는 데까지 이르렀다는 건데 실제로 지금 보면 대한적십자 중앙위에서 선출이 되셨는데 거기에 당연직 위원으로 정부 부처 장관 8명이 참여한단 말이죠. 그러면 앞서 말씀하신 이거는 불법적이고 내란이다, 12.3 계엄에 대해서는. 이것과 관련돼서는 혹시 사전에

◇ 인요한 : 법률학적으로 설명을 들어서 인식을 하게 됐어요. 얼마나 불법적인 행위였는지 그런데 제가 광주 때 가장 계엄 때문에...

◆ 김민하 : 그러니까 제가 여쭤보는 건 뭐냐 하면 정부에서 어쨌든 인사와 관련돼서 인사를 할 거니까 이 논의가 있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정부 측에서 혹시 이 12.3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을 묻거나 확인을 한 바가 있습니까?

◇ 인요한 : 특별한 건 없고 오늘 논란 때문에 기자들이 여러분이 와서 정부의 입장 얘기는 아니고 이 정부 입장이 이럴 거 아니냐 그래서 입장을 더 밝혀라 그래서 하도 시끄러워서요.

◆ 김민하 : 네, 그런데 시끄럽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국민의힘에 같은 의사 출신인 한지아 의원도 이걸 얘기해서 더 사실 논란이 커진 측면도 있거든요. 서운하십니까? 어떠십니까?

◇ 인요한 : 한지아 의원이 왜 그랬는지 왜 자꾸 얘기하는지 혼자의 생각이 아니고 누구로부터 그렇게 하라고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한지아 의원하고 저하고는 가까운 사이였고 같은 비례대표였고 그래서 섭섭하기는 하지만 본인이 그게 필요하다고 하니까 그렇게 공격을 했겠죠. 그냥 삭이고 있습니다.

◆ 김민하 : 그러면 그러한 메시지에 배후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 인요한 : 뭐 제가 떠난 국민의힘은 분열이 돼가지고 많이 안 좋았는데, 국민의힘의 모든 국회의원들이 한지아가 얘기하는 것처럼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소수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국민의힘에 있을 때는 거기에 굉장히 열심히 선대위원장도 했고 최고위원도 했고 그때 제가 정치에서 변화가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는데 실패했습니다. 뭐 변화를 시킨 것도 없고 그러나 축하한다고 전에 제가 몸담고 있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전화 온 사람도 몇 분 있었습니다. 한지아가 그 모든 국민의힘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김민하 : 그럼 한지아 의원이 이런 메시지 낸 건 혹시 과거에 국민의힘에 있을 때 친윤 대 친한 뭐 이런 구도 때문에 그런 걸까요?

◇ 인요한 :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그리고 제가 자꾸 반복하는 얘기지만 저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 김민하 : 네, 그렇습니다.

◇ 인요한 : 예, 그래서 저는 북쪽에 관심도 많고 인도적인 지원도 많이 했고 또 의사로서 적십자의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조금이라도 기여를 하고자 해서 받아들였는데 참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제가 공식적으로 미안하게 생각한 것은 국민들이 다 듣고 있는 방송에서 계엄에 대해서 내가 더 빨리 나서서 그걸 반대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 당시에는 저는 큰 그럴 만한 명분이 있는 줄 알았어요.

◆ 김민하 : 네, 알겠습니다. 그 말씀은 앞에 해 주셔서 말씀하신 대로 대한적십자사가 남북 인도주의 협력이라든가 이런 것도 이끌어야 되는데 그런데 지금 일부 시민단체는 과거에 인요한 전 의원이 기고한 글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해요. 국민건강보험은 사회주의적 경향이 강하다라든지 그러면 이런 부분을 어쨌든 공적인 일을 하는 적십자의...

◇ 인요한 : 그거는 한국의 의료가 85%가 병원 사적이고 그다음에 건강보험 제도가 성공한 것은 의사와 간호사의 희생 때문에 성공했다. 많은 희생이 있었어요. 의사와 간호사들이 그거를 표현하는 전체 내용을 안 보신 것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는 너무 많은 희생을 요구해서 사회주의적으로 갔다는 그런 표현이었던 것 같은데 전체 안 보신 것 같습니다.

◆ 김민하 : 전체 글을 보면 맥락이 전혀 다를 것이다라고 말씀 주신 것이고...

◇ 인요한 : 예, 제가 대학병원에 33년 세브란스에서 일했는데 너무나 의사와 간호사들 고생이 많아요.

◆ 김민하 : 아, 그렇죠. 알겠습니다. 이런 얘기도 있어요. 김민석 총리하고 40년 지기다 뭐 이런 얘기가 있다 보니까 뭐 정치를 안 하시지만 어쨌든 이런 해석은 나올 수밖에 없는데 김민석 총리가 추천했느냐 뭐 이런 얘기도 있어요.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 인요한 : 제가 최근에 통화한 적도 없고요. 또 국회의원 되기 전에 김대중 도로 만들 때 같이 노력을 했어요.

◆ 김민하 : 국회의원 되기 전에?

◇ 인요한 : 예, 국회의원 되기 훨씬 전 한 5년 전에 국회 건너편에 국민의힘 당사에 있는 거기 길 하나가 김대중 도로로 돼 있습니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을 엄청 존경합니다. 그거는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고 그분이 햇볕 정책도 지지하고 지금도 맞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아마 저하고 김민석 총리께서는 과거에 저하고 아주 가까웠고 그렇지만 총리 된 다음부터는 총리 될 때 내가 만나서 국회에서 축하한다는 말 외에는 특별한 대화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 김민하 : 네, 전혀 뭐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말씀이시고...

◇ 인요한 : 그건 추측인 것 같습니다, 누구의.


◆ 김민하 : 시간이 한 1분 정도 남아 있는데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된다면 앞으로 무엇을 하겠다 뭐 이런 포부가 있다면 밝혀주시죠.

◇ 인요한 : 우선 가족이 굉장히 큽니다. 그곳에 4천 명 정도, 4,500명인가 되는데 제가 우선 식구들을 전부 다 알려고 노력할 거고, 우선 제가 그걸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십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거기에 또 노조를 포함해서 모든 분들의 의견을 먼저 듣는 사람이 되고 잘 이끌어나가는 제 의사와 저희 집안의 역사와 이런 걸 동원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민하 :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제가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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