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과정에서 예산을 불법 전용한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이 당시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담당 업무를 했던 김완섭 전 환경부 장관을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6일) 오전 김 전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22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으로 근무하며 관저 이전 공사 관련 예산이 불법 전용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당시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예산 28억 원 상당을 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데 기재부가 이에 가담하거나 묵인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당시 기재부 장관이었던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전망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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