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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메가 프로젝트 충돌...축구협회 책임론 재점화

2026.06.28 오후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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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이재명 대통령의 SNS 글과 내일 발표될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를 두고 휴일인 오늘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 이후 축구협회를 향한 책임론도 정치권에서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구 기자!

[기자]
정치부입니다.

[앵커]
먼저 이재명 대통령의 SNS 글이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SNS에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는 법"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정치권 공방에 불이 붙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원론적인 의미의 글이라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야당을 겨냥한 것 아니냐며 "국민 통합을 말하는 대통령의 메시지로는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논평을 내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해당 표현 자체가 정치적 공방을 불러올 수 있다며 문제 삼았습니다.

민주당은 특정 대상을 겨냥한 글이 아니라며 정치적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처럼 대통령의 SNS 글을 두고 여야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내일 발표될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를 놓고도 정치권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정부는 내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반도체와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로봇 등을 중심으로 국가 성장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여야의 공방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규모 재정 투입과 기업 투자 유도 방식 등을 문제 삼으며 실효성과 재원 대책부터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AI 시대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 투자 전략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용범 정책실장도 직접 SNS에 글을 올려 야당의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김 실장은 "정부가 만드는 것은 기업이 아니라 전력과 용수, 교통 같은 투자 인프라"라며 정부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내일 발표에서 투자 규모와 재원 조달 방안이 공개되면 정치권 공방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정치권에서는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탈락 이후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움직임도 다시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대표팀의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 이후 정치권에서는 대한축구협회 책임론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적 문제와 협회 운영 전반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안 질의나 추가 점검 필요성을 언급하는 의원들도 있어, 체육계 현안이 다시 정치권 이슈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다만 구체적인 국회 논의 일정이나 조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여야 협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이종구입니다.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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