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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태우고 달리다'...파키스탄 버스 추락 40명 사망

2026.07.04 오전 06:36
바위투성이 협곡에 버스 추락…40명 사망
"고장 난 다른 버스 승객들 태워 정원 초과"
"항의하던 승객이 운전사 목 잡아…통제력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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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키스탄에서 만원 버스가 계곡에 떨어져 40명이 숨졌습니다.

운전사가 정원을 넘겨 태우면서 다툼이 벌어져 사고로 이어졌다는 목격담도 나왔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한 대가 계곡 바닥에 넘어져 있습니다.

심하게 찌그러진 버스 안에서 숨지거나 다친 승객들을 찾아내 옮깁니다.

파키스탄 남서부 주 경계 인근 외딴 지역에서 버스가 바위투성이 협곡에 추락한 겁니다.

4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바바르 유사프자이 /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 내무부 고문 : 카이버파크툰크와와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여객버스가 깊은 협곡에 추락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40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이 버스는 고장 난 다른 버스 승객까지 태워 정원을 넘긴 상태였다고 발루치스탄 주 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생존한 한 승객은 운전사가 다른 승객들을 더 태우려 하자 일부 승객들이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승객이 운전사의 목을 잡았고, 잠시 뒤 운전사가 통제력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진술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열악한 도로 사정과 산악 지역 위험 운전 등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자주 나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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