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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캐나다잠수함 수주 낙관..."한국과 경쟁서 더 유리"

2026.07.04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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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에서 경쟁국인 한국을 제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현지 시간 3일 독일 조선업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 사업장을 방문해 "독일 연방정부 전체가 캐나다와의 방산 협력 성사를 위해 전방위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링바일 장관은 독일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생산 능력을 언급하며 "여러 측면에서 우리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TKMS 최고경영자(CEO) 역시 "우리가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믿는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간 해군 전력의 상호 운용성을 가장 강력한 무기로 꼽았습니다.

부르크하르트 CEO는 이번 사업이 성사될 경우 "나토 동맹국 간에 체결된 재래식 잠수함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과 독일은 CPSP를 따내기 위해 정부까지 나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CPSP는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사업입니다.


잠수함 건조 비용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재 한화오션과 TKMS가 적격후보에 올라 경쟁하고 있습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근 이 사업과 관련해 "50대 50 정도의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실장은 "캐나다와 한국은 완전히 대칭적 구조를 갖고 있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다"며 "반면 경쟁국인 독일은 잠수함 기술 선도 국가이고 무엇보다 나토의 핵심 국가라는 장점이 있다. 캐나다가 이 안에서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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