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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발로건 16강전 출전정지 철회...트럼프 "땡큐 FIFA"

2026.07.06 오전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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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 대표팀의 골잡이 폴라린 발로건이 직전 경기 퇴장에 따른 출전정지가 '집행유예' 처리돼 벨기에와의 16강전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현지 시간 5일 AP통신에 따르면 FIFA는 발로건에게 내려진 한 경기 출전정지 처분의 집행을 1년 유예한다고 미국축구협회에 통보했습니다.

출전정지는 발로건이 1년의 유예기간 유사한 파울을 범하지 않을 경우 철회됩니다.

발로건은 지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간의 대회 32강전에서 선제골을 뽑으며 팀의 2대 0 승리를 견인했지만, 경기중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아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할 경우 다음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뒤따르기에 미국 대표팀은 '에이스' 없이 현지 시간 6일 시애틀에서 강호 벨기에와의 16강전을 치러야 하는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미국팀에 대한 결정적 호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서 환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5일 소셜미디어에서 "옳은 일을 해 거대한 불의를 바로 잡은 FIFA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발로건에 대한 레드카드가 애초에 과도했다는 평가와 함께, FIFA가 공동개최국 미국의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평가가 동시에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잔니 인판티노 FIFA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깊으며, 그가 이끄는 FIFA는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설된 FIFA 평화상을 수여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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