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4일, 그리스 제2 도시 테살로니키 교외 모습입니다.
인근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거세게 거지면서 교외까지 확산한 건데요.
거대한 화염이 건물을 집어삼키고, 차량 들도 검게 불에 탄 모습이 보입니다.
스페인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카탈루냐 지방에서 대규모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인근 지역 주민 9천7백 명에게 대피령이 발생했습니다.
수백 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점점 강해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포르투갈에서도 최근 산불이 잇따르며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유럽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반면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는 이례적인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남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강추위가 찾아온 건데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7월 초 날씨는 한국의 늦가을 정도로 보통 7도에서 15도 정도입니다.
하지만 지난 3일 체감온도가 0도까지 떨어졌고,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해안가 지역엔 보기 드문 눈까지 내리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폭염이 북반구를 강타하는 가운데, 남반구에서는 이례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등 극단적인 기상 현상.
기후위기로 인한 극단적 날씨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 최세은
앵커 | 이세나
자막뉴스 | 송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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