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평창에는 조금 전 시간당 65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기상재난전문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평창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군요?
[기자]
조금 전 1시 26분을 기해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시간당 65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 지역에서 재난 문자를 받으셨다면 주변 호우 상황을 확인하시고, 안내에 따라 정해진 안전한 대피소로 이동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모습 보시면 비구름 띠가 경기 남부와 강원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비는 한 시간에서 두 시간만 집중되면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도로가 빠르게 차올라 차량 이동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 남서쪽 해상에서는 새로운 비구름이 만들어져 유입되고 있는데 새벽에 전남 해안으로 유입돼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호남 지역에 계신 분들도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호우특보는 충청도에서 평택과 이천 등 경기 남부와 횡성 등 강원 남부 확대했고, 평창에는 호우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호남 지역에도 호우예비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충청과 전북에는 최고 200mm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는 최고 150mm 이상을 호우를 예고했고요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에서는 시간당 최고 8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밤사이 호우 긴급 재난문자와 올여름부터 추가된 재난성 호우긴급재난문자가 추가로 발송 될 수 있습니다.
이 두 개의 재난문자가 발송되는 지역은 극한 호우로 주변에서 홍수나 산사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자를 받으신다면 호우 상황을 살핀 뒤 안내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이번에는 비에 더위도 문젠데,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다고요?
[기자]
경산, 칠곡, 의성 등 경북 지역에 열대야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이 제도는 올여름 기상청에서 처음 도입한 제도인데요.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에서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극한의 더위가 우려될 때 발령됩니다.
기상청은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에서 뜨거운 열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며 당분간 찜통더위가 밤낮으로 기승을 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체전선은 10일인 내일 새벽이나 아침까지 더 영향을 줄 전망인데요,
오늘 새벽 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이남에, 오늘 밤과 내일 새벽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이후에는 비 대신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