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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정점' 공포 확산...삼성전자 반등은 언제? [이슈톺]

이슈톺 2026.07.09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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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저희가 신중론으로 지금 그래픽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모건스탠리 쪽의 신중론을 보면 반도체 주가가 마냥 오를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반도체 기업의 성장세가 꺾일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니거든요. 약간 다른 이야기인 것 같은데 교수님 보시기에는 주가와 성장세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이정환]
성장률이 얼마나 될 거냐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정점론이 나오는 것은 반도체 성장률이 떨어질 것이 아니냐. 중국의 반도체 공급 하나가 있고 데이터센터 같은 수요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반도체 수요가 예전보다는 빨리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주 변동성도 유지될 것이다. 왜냐하면 성장률이라는 것은 굉장히 주가에 영향이 크거든요. 1~2% 변화하는 것들이 누적돼서 결국은 주가에 반영되는 거기 때문에 우리가 단기매출보다는 성장 변화는 굉장히 큰 지수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이 성장률에 대해서 전망치들이 왔다갔다하다 보니까 그리고 중국이 얼마나 이것을 차지할지에 대한 생각까지 갑자기 겹쳐 있다 보니까 전망치들이 흔들리게 되고, 전망치들이 흔들리는 것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라든지 특히나 대만 반도체 주식들이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들이 있으면서 다른 쪽으로 당연히 덜 오른 주식들이 올라가는 자본 흐름까지 겹치다 보니까 주가가 빠지는 양상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말씀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반도체 가격이 워낙 빠르게 상승하다 보니까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실제로 D램의 최근 영업이익율은 80%가 넘는다고 하죠. 이건 어떻게 봐도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을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까 삼성전자의 주가가 27만 원까지 하락했습니다. 그렇다면 결정적으로 다시 오를 계기가 있을까요?

[이정환]
영업이익 차원에서는 오를 계기가 있다고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결국 삼성전자라든지 하이닉스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이 작년에 비해서 올해 영업이익 성장세가 굉장히 컸기 때문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지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무래도 장기계약 같은 것들이 늘다 보니까 3분기, 4분기에도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글로벌 최대 수준을 달성하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워낙 수익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지표라고 이야기하죠. 가격과 수익 규모를 맞추다 보면 가격이 어느 정도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다. 이것이 올해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3~4년은 갈 수 있는 사이클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에 따라서 삼성전자라든지 하이닉스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글로벌 자금 흐름이라든지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의 불확실성 이런 것들이 커지다 보니까 자금 흐름에 따라 주가가 왔다갔다할 수 있는 상황이 굉장히 커졌다. 결국 오를 수도 있지만 단기적으로 내릴 수도 있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서 결정적으로 또 영향을 미치는 게 계속적으로 저희가 어제도 전해 드렸던 소식인데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들, 이게 굉장히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자금 흐름을 봐도 퍼센트라든지 수익률, 자금 다 굉장히 불안정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정환]
굉장히 문제가 되는 것이 기초자산이라고 이야기하죠. 레버리지 같은 건 파생상품이라고 보통 이야기하는데 기초자산은 삼성전자 레버리지면 삼성전자라고 볼 수가 있는데 오히려 레버리지의 거래량이 삼성전자 주식보다 많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기초자산에 비해서 워낙 파생상품의 투자가 굉장히 크게 일어나고 있고 파생상품에 투자가 크게 일어나는 것이 결국 단타투자라는 이야기거든요. 그건 어떤 거냐면 수익이 오를 때는 많이 사서 갑자기 오르지만 수익이 낮을 때는 많이 팔면서 갑자기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실제 최근 하향 흐름 때 이런 것들이 겹치면서 주가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제작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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