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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호우 특보' 해제...비 피해 신고 잇달아

2026.07.09 오후 04:42
경기 남부 대부분 '호우 경보'…낮 3시 모두 해제
경기남부소방 "토사 유출 등 비 피해 신고 86건"
경기 시흥에서 도로 침수로 차량에 갇힌 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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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낮 한때 퍼붓듯이 쏟아졌던 비는 오후로 접어들며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기자]
네, 경기 용인시 신갈천입니다.

[앵커]
뒤로 하천이 보이는데, 유속이 굉장히 빨라 보이네요?

[기자]
네, 오늘 내린 강한 비의 영향으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오르면서 흙탕물이 거세게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 산책로가 모두 물에 잠기면서 안전을 고려해 한때 모든 진입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있는 용인 지역은 아침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낮 12시쯤 호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호우 경보는 3시간 동안 비가 9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오늘 용인 지역은 시간당 최대 34.5㎜의 비가 내렸고, 오늘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89.5㎜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조 기자가 있는 용인 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 신고도 잇따랐죠?

[기자]
네, 낮 12시쯤 수원과 안산, 과천 등 경기 남부 대부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후로 접어들며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면서 호우 특보는 오후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낮 한때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경기남부소방본부는 낮 3시까지 집계된 비 피해 신고가 모두 86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전 11시쯤 시흥시 안현동에서는 물이 차오른 도로에 차량 4대가 갇혀 4명이 구조됐습니다.

다만, 폭우로 인해 다친 사람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밤부터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날씨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용인시 신갈천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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