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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하다 기둥뿌리 흔들"...오라클 신용등급 '정크' 턱걸이

2026.07.10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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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하다 기둥뿌리 흔들"...오라클 신용등급 '정크'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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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

이는 투자 부적격 등급인 이른바 '정크본드' 바로 위 단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S&P는 오라클의 공격적인 인공지능 인프라 사업 확장이 기존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훼손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정적으로 소프트웨어 사업을 이끌던 오라클이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AI 사업에 무리하게 뛰어들면서 재무 부담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오라클 측이 AI 사업 확장에 필요한 투자 규모와 그것이 전체 신용도에 미칠 타격을 과소평가했다고 S&P는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가 즉각 시장에 반영되면서 오라클의 2036년 만기 회사채 가산금리도 하루 만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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