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FM 94.5) [조태현의 생생경제]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07월 10일 금요일
■ 대담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이광수 국민일보 기자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SK하이닉스 ADR상장 호재, 이미 선반영된 듯
- SK하이닉스 ADR, 한미 거래소간 상호교환(Fungiblility) 거래 가능
- 이렇게 되면 둘의 가격 거의 동일해야 한다는 뜻
<이광수 국민일보 기자>
- SK하이닉스 장 초반, ADR 공모가 149달러, 220만원 수준에서 거래 중..9일 종가 기준 3% 정도 높게 책정돼
- ADR주가, 보통주의 1/10에 해당돼..ADR 가격에 10배 곱한 가격이 주가로 봐야
- 美 마이크론, 자국내 370조 규모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한국이나 미국이나 정부 눈치보고 대규모 투자?"
- 러트닉 美상무장관 "삼전닉스, 미국에 생산시설 지어라"..애플의 창신메모리 사용, 허용 여부는 대답 회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마지막 보너스 키워드, 플러스 키워드 살펴보겠습니다. 'SK하이닉스 나스닥 입성.' SK하이닉스 ADR 상장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인데요. 그런데 별로 재미없는 것 같아요. 이 시각 반도체주 흐름이 어떻습니까?
☆ 이광수 : 네, 지금 반도체주 흐름이 오전에는 좋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상승 폭을 반납을 하면서 좋지 않은 상황이네요. SK하이닉스가 0.69% 올라서 한 220만 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고, 삼성전자가 조금 더 많이 오릅니다. 2.8% 정도 올라서 28만 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는데 기대했던 것만큼은 지금 오르지 않은 상황인 것 같고, ADR 공모가 수준으로 본주인 SK하이닉스가 거래가 지금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공모가가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면 한 220만 원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 그 수준을 넘지 않는 것 아닌가 좀 그렇게 추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말씀하신 것처럼 환율로 보면 주당 149달러, 22만 4천 원 정도니까 가격이 어제 종가랑 거의 비슷하게 잡혔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예요?
☆ 이광수 : 맞습니다. 어제 종가가 한 218만 원 정도였는데 이것보다 한 3% 정도 높게 책정이 됐다고 볼 수가 있고, 22만 원 정도인데 ADR 한 주가 한국 보통주의 10분의 1에 해당되거든요. 그래서 곱하기 10을 하면은 한 220만 원 정도라고 예상이 되고 있고, 현재 가격도 그 정도에 지금 거래가 되고 있어서 아마 뒤에 오후 장을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특별한 수급이 변화가 없다고 하면 이렇게 장이 끝나고 아마 ADR이 정말 상장이 돼서 외국인들이 그걸 많이 사 가지고 가격이 오르길 바랍니다만 오른다고 하면은 그제서야 본주가 올라가지 않을까. 그러면 다음 주에 반도체 주가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보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 조태현 : 근데 이미 다 반영됐다는 평가도 있는 것 같아요.
★ 이정환 : 가격이 일치한다는 게 반영이 됐다는 이야기로 한번 보시면 됩니다.
◆ 조태현 : 이미 충분히 돼 있다.
★ 이정환 : 이미 가격에 반영이 되어 있고, 특히나 이번 ADR 상장은 보통 거래소 간 이전을 안 해줄 수도 있는데 지금은 이전에 '펑저빌리티'라고 이야기해서 서로 왔다 갔다 하면서 거래를 할 수 있게끔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 이야기가 어떤 거냐 하면 둘의 가격이 거의 동일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그게 크게 이쪽 미국 상장 가격이 한국 시장 가격하고 어마어마하게 틀릴 이유가 없는 것 같고, 틀릴 이유가 없다는 것은 그 가격이 적정한 수준이라는 거죠. 물론 상황이 미국 AI 시장이 워낙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이 가격이 얼마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정상적으로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ADR은 다만 흔히 말하는 물량의 7배 이상 주문이 들어왔다는 얘기는, 공모 물량이라는 것은 발행한 주수가 있을 거고 수요를 예측해 봤더니 7배 이상 주문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는 흥행은 잘될 수 있다. 아직까지 AI 반도체 산업이라든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수익 같은 것들이 미래에 좋기 때문에 사려는 인센티브들은 있는 것 같다는 정도로는 해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상장을 기념하러 최태원 회장도 뉴욕 현지에 가 있다고 하는데 일단은 지금까지 얘기한 이야기를 보면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이 별로 그렇게 큰 호재도 아니고 악재도 아니고 그냥 평이한 일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간밤에 보면 마이크론이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이야기를 했어요. 정부 눈치 보고 대규모 투자 얘기하는 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미국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정부 눈치 본 게 딱 보이던데 이 행사에서 미국 쪽 당국자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거론을 했다고요?
☆ 이광수 : 맞습니다. 워낙 메모리 반도체 생산 능력을 자국에서 갖고 싶어 하는 그런 생각으로 보이고, 마이크론이 미국 내 투자 계획을 늘리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렇게 나쁜 소식은 아닌 것 같아요. 삼전, 닉스가 서남권에 반도체 팹 짓는다고 할 때 "피크아웃의 신호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했었는데 마이크론도 이렇게 짓는다. 물론 규모가 국내 기업들에 비해서 작지만 그런 부분들이 그래도 긍정적으로 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 조태현 : 370조가 넘던데요.
☆ 이광수 : 네, 맞습니다.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삼전, 닉스를 직접 언급하면서 미국으로 불러와 생산 시설을 짓게 하고 싶다, 이런 얘기들을 했어요. 그런데 이거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예전부터 해 왔던 거라서,
◆ 조태현 :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미국에서 하겠다는...
☆ 이광수 : 정말 완전히 새로운 내용은 아니라고 보여지고 있고요. 제가 재미있게 느껴진 것은 이때 질문을 받았는데, 애플이 중국 창신메모리 이런 거 쓰겠다고 했잖아요. "삼전, 닉스 메모리가 너무 비싸니 애플은 중국 거 쓰겠어"라고 했는데 이걸 허용해 줄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는데 회피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허용을 안 해줬으면 좋겠는데 이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그런 부분들이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생각이 됐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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