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100주년을 맞은 푸치니의 마지막 걸작인 오페라 투란도트가 오는 23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오릅니다.
예술의전당은 오늘 오전 정선영 연출과 로베르토 아바도 국립심포니 음악감독, 테너 백석종 등 창작 진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백석종은 가장 많이 했고 잘할 수 있는 칼라프 역할로 조국 무대에 데뷔하게 돼 떨리고 설렌다고 말했습니다.
정선영 연출은 투란도트가 전설적 배경에 사랑 이야기로 보이지만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바라는 인류의 갈망이 내재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립심포니 음악감독인 로베르토 아바도는 이번 공연으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페라를 이끌며 지휘봉을 잡습니다.
토월극장에서 오페라극장으로 무대를 넓혀 23일부터 4회에 걸쳐 공연하는 투란도트는 티켓 오픈 3주 만에 전 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투란도트 역은 소프라노 서선영과 지난 4월 라 스칼라 극장 등 주요 무대에 서고 있는 에바 프원카가 맡습니다.
이 밖에도 소프라노 황수미와 2025년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자인 김건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무대 오릅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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