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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인사이드] 개과천선 서인영 "43살 내 모습, 솔직하게 보여주자"

2026.07.10 오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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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인사이드] 개과천선 서인영 "43살 내 모습, 솔직하게 보여주자"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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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은 가수 서인영이 대중 앞에 다시 선 소감, 갑질 논란 이후의 슬럼프, 인생의 좌우명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1일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 문화人터뷰 코너에는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으로 돌아온 서인영이 출연한다.

'개과천선 서인영'은 매니저 갑질 논란 등 서인영의 과거 논란들에 대한 그의 사과와 반성을 가감 없이, 코믹하게 담아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구독자 85만 명을 달성했고, 댓글창엔 그녀를 향한 '선플'들이 넘치고 있다. 서인영은 "선플이 많아지고 나서는 자꾸 깨서 의식적으로 휴대전화를 너무 많이 본다. 댓글 읽고 자고 (한다)"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아가(구두)'들을 보내고, 명품백도 지금은 딱 2개 남았다는 서인영이 단 한가지 포기 못하는 유일한 건 바로 긴 손톱이다. 그는 손톱이 마지막 남은 '속세'라면서 "많은 걸 놓고 살다 보니 손톱만은 멋 부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그 긴 손톱으로 김밥을 말고, 멸치똥도 따며 못하는 게 없는 모습으로 대중에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10대 시절 데뷔한 서인영은 과거 제 모습이 철이 없었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무대에 오를 때만큼은 진심이었다면서 호탕하게 웃었다. 그는 "지금 되돌아보니 너무 철딱서니 없어 보이지만, 그것도 서인영이니까 이 모습도 사랑해 주자 싶다. 나의 어린 시절이니까"라고 말했다.

그룹 '쥬얼리' 멤버와 솔로가수를 병행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던 그는 쥬얼리 대표곡 '슈퍼스타'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줬다고 말한다. 그는 "슈퍼스타가 저를 처음 만들어 줬고, 그 다음 '원모어타임'이 정점을 찍게 해줬다"라며 "그리고 '신데렐라'로 폭발했다"고 회상했다.

그 시절을 함께한 쥬얼리는 서인영에게 여전히 '집' 같은 존재다. 그는 얼마 전 유튜브를 통해 쥬얼리 완전체 무대를, 그리고 몇 년 전 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해 불화설에 휩싸였던 조민아를 초대해 진심으로 소통하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다. 인기 유튜버로 자리매김한 후 쥬얼리 멤버들을 꾸준히 초대하며 그다운 의리를 보여줬다.


유튜브로 재기에 성공하기 이전엔 갑질 논란과 이혼 등으로 긴 시간 웃을 수 없었다. 서인영은 "땅굴을 파고 들어가서 낭떠러지에 혼자 있는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깊은 우울에 빠졌던 그는 어머니의 죽음을 지켜보며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됐다고 한다.

서인영은 "'아, 내가 나중에 이렇게 그냥 죽어버리면 엄마를 못 만날 텐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왕 살 거면 좀 예쁘게 잘살아 보자 다짐했다"고 했다. 이후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 서인영은 웃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깨달았기에, 지금은 그 웃음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는 진심을 드러냈다.

서인영이 출연한 YTN '컬처인사이드'는 11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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