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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대미 투자 사업 유력"...한미 공동 진출 추진

2026.07.11 오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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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 열풍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으로 대미 투자의 핵심 후보로 SMR, 소형 모듈 원자로 사업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SMR 관련 대미 투자를 검토 중인 가운데, 한미 SMR 사업이 대미 투자 사업으로 선정되면 아시아 시장 공동 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미국 와이오밍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중 1,500억 달러는 조선업 협력으로 확정됐습니다.

나머지 2천억 달러 투자 후보로는 원자력 발전소와 에너지, 핵심 광물 등이 꼽힙니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이 에너지·전력 인프라에 강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원전이 대미 투자 후보군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소형 모듈 원자로, SMR이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 기업과 협력 관계가 형성된 SMR 기업들이 우선 검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미국 에너지 기업인 테라파워와 SK 그룹이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건설 중인 SMR 사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테라파워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 미국 테라파워 최고경영자 : 한미 무역 합의에 따라 SMR 투자가 검토될 수 있을 것이므로 한국 산업부와 미국 정부의 향후 결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열풍이 거세다 보니 미국 내 SMR에 집중하기는 일본도 마찬가지.

대미 투자액 5,500억 달러 중 650억 달러를 SMR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건설지로 테네시 주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미 투자 사업에 SMR이 선정될 경우, 미국 SMR 중 가장 먼저 건설 허가를 받은 한미 SMR 기업들의 아시아 공동 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

테라파워의 주주로서 아시아 독점 판권을 확보한 SK 그룹은 테라파워와 함께 한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 SMR 수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미 원전 동맹이 SMR 협력으로도 이어지면서 한국 기업들은 이제 단순 지분 투자를 넘어 글로벌 SMR 공급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미국 와이오밍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이승윤
영상편집 : 최고은
화면제공 : 테라파워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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