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미국의 무기 재고 부족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미 CNN 방송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자료를 인용해 미군은 사드 요격 미사일과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비축분의 절반가량을 이란과의 전쟁에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토마호크 미사일은 3분의 1을 이란전에 소모했습니다.
이어 현재 매달 토마호크 미사일 15기와 패트리엇 미사일 20기를 인도받는 상황을 고려하면 미사일 재고를 복구하는 데 최소 3년이 걸리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CNN은 자국 인도분을 늘리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패트리엇 미사일의 현지 생산 계약을 체결 중이지만 실제 생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이 핵심 군사 자산을 빠른 속도로 소모할 경우 중국과의 분쟁 시나리오는 물론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을 대비하는 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만약 이란과의 전쟁이 계속된다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차원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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