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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이틀째 공습...호르무즈 신경전 '최고조'

2026.07.13 오후 10:51
미 "대이란 추가 공습 시작…트럼프 대통령 지시"
미 "이란 호르무즈 선박 공격역량 약화 위한 것"
미군, 이틀째 공습…이란도 미사일 공격으로 맞대응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열려 있어"…이란주장 반박
나토 주재 미 대사 "이란, 내부 단속하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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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과 이란이 이틀째 공격을 주고받으며 전면 충돌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란은 호르무즈 통제권을 내놓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이틀째 추가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하기 위해 추가 공습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군도 미사일 발사 장면을 공개하는 등 대규모 반격에 나섰습니다.

앞서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가 호르무즈 재봉쇄를 선언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이 여전히 열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무력 충돌과 관련해 이란이 협상에서 합의를 해놓고도 바로 선박을 공격했다며 미국 공격의 원인을 이란으로 돌렸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선박 공격을 계속한다면 압도적인 무력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란을 향해 내부 단속에 나서라고 충고했습니다.

[매슈 휘태커 / 나토 주재 미국 대사 : 선박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는 사람들은 평화 협정을 협상하는 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같은 입장을 공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현재 그렇지 않은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식 이후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수호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란 페르시아만 해협청 성명 (이란 국영 TV 앵커 낭독) : 페르시아만 해협 청은 성명에서 최근 이 지역에서 미군의 불법적인 이동으로 인해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모즈타바 최고지도자의 군사고문은 호르무즈 해협이 수십 개의 원자폭탄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긴장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협상 동력도 갈수록 약해지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화면출처 : FOX NEWS SUNDAY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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