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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사퇴 요구에도 '장외행보 마이웨이'..."오히려 윤어게인 됐다" [이슈톺]

이슈톺 2026.07.16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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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 어제 광주를 찾아서 장외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당내 입지가 흔들리자 장외 세력과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당내 반응은 싸늘한 것 같더라고요. 5선 중진 권영세 의원도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했는데 지금 장동혁 대표의 당내 입지가 어떻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창근]
이미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은 상실했다고 봐야죠. 그리고 본인이 리더십을 회복하는 방안으로 선택한 것은 징계정치, 대결정치예요. 그리고 장외행보를 했는데 그게 오히려 다시 윤어게인이 되어버렸어요. 장외행보를 주도하는 세력들이 결국 그러한 단체들이 많거든요. 결국 본인이 절윤하겠다, 그리고 당을 통합시키겠다 한 말을 또 부정시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당연히 당내 의원들은 물론이고 당내 중진들 그리고 당의 원로들조차도 리더십 상실을 지적하잖아요. 그렇다면 이제는 본인이 스스로 알아야 돼요. 본인이 바뀌어서 본인이 뱉은 말을 지키려고 노력하든지 아니면 본인이 계속 당의 대다수가 동의하지 않는 행보를 한다면 본인이 사퇴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본인이 사퇴는 안 하고 끝까지 가겠다. 그렇다면 본인도 당의 노선을 정립하고 당을 통합시키고 미래에 수권정당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을 만드는 게 아니라 본인의 권력 지키기 위한 행보로밖에 안 비춰요.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에 국민들이 민주당에도 회초리를 들었고 국민의힘에도 회초리를 들었어요. 그리고 국민의힘에는 서울시장 당선이라는 그러한 선물을 가지고 마지막 기회를 준 거예요. 그 기회를 어떻게 하면 살릴 것이냐. 여기에 본인이 노력해야지 본인의 권력지키기, 그런 모습에는 당원들, 국민들조차도 앞으로 더 동의하기 힘들 겁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 한 유튜브에 출연해서 한동훈 의원에 대해 당을 사지로 몰고 갑자기 복당하려 한다며 비판했거든요. 안철수 의원은 친한계를 여의도 렉카라고 칭하면서 비판에 나섰습니다. 이 두 사람, 한동훈 협공에 나선 겁니까?

[이창근]
협공의 모습을 보이고 있죠. 출발은 안철수 의원이 했는데 안철수 의원은 참 안타까워요. 당의 중진이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추경호 대구시장의 재판에서 증언했다고 하지만 본질은 한동훈 의원과 본인 간에 당시의 팩트인 당사로 누가 먼저 모이라고 했느냐, 그리고 장소를 수정했느냐. 이게 아니에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을 했느냐 안 했는가 중요한 거거든요. 그러면 본인도 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했어요. 그렇다면 맥락은 같은 거거든요. 그걸 가지고 한동훈 의원을 저격했다는 거는 본인이 오히려 또 다른 의도가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지울 수 없어요. 그리고 거기에 장동혁 대표가 가세한 것은 장동혁 대표는 한동훈 의원의 제명을 주도한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한동훈 의원의 복당을 막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말씀드린 것처럼 당이 나아갈 길은 통합이에요. 그리고 오세훈 시장도 한동훈 의원에 당선 축하 전화를 하면서 복당을 서두르지 말라고 그랬어요. 한동훈 의원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것은 당내 노선이 있고 당내 전체 분위기가 한동훈 의원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가 될 때 자연스럽게 하는 게 맞는 거예요. 그런데 굳이 지금 와서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를 재점화시킬 이유가 없거든요. 그것은 차후의 문제예요. 당이 해야 될 문제는 통합, 노선 정립이 우선이거든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지금이라도 당대표로서의 리더십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입장을 분명히 선회해야 됩니다.

[앵커]
권지웅 비대위원께서는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권지웅]
저는 장차로는 합치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분열해서 선거를 치르기보다는 통합하시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런데 지금 단계에서 합당 논의를 하는 건 한동훈 의원에게도 불리하고 전체적으로 보수 세력을 모아내는 데도 좋지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장동혁 대표가 여전히 견조한 상태고 그리고 노선 역시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합당 논의를 하는 거는 친한계 입장에서는 그것을 거리를 두려고 하는 친한계 의원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지금은 이르다고. 그래서 전반적으로 지금 이르다고 생각하고 이게 무르익은 다음에 논의하시는 게 보수 전체를 통합하시는 데도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작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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