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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감기 걸렸나?" 하루만에 또 '7천피' 붕괴

2026.07.16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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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감기 걸렸나?" 하루만에 또 '7천피'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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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7월 16일 목요일
■ 대담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 "감기약 먹고 푹자고 나면, 개운하게 일어나야 하는데..허약하면 감기걸려, 지금 코스피가 그런 수준인 듯" 
- '"미쳐날뛰는 코스피'? 미국과 비교해 변동폭 최고..반도체 비중 높은 구조적인 문제인 듯
- 中 창신메모리 IPO, 국내 반도체 주가 변수로 
- 138조 이르던 개인 고객예탁금 109조로 빠져.. 100조 하회할 경우 개인 영향력 상실 
- "야수의 심장의 개미들 어디갔나?" 코스피 주도권, 이제 외국인에게? 
- ASML 실적, 굉장히 중요..반도체 설계 '노광장비' 출하량 30% 늘린다? 그만큼 수요 많다는 것, 반도체 선행지표라 주목해야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 "이익률 80%? '마약' 말고는 이런 이익률 나올 수 없다" 지금 반도체 이익률 80%, 일반 제조업 10%대 이익률과 비교돼
- "반도체 이익 정점 지났다..2,3분기 중 이미 지나간 듯"
- "아직 끝은 아니지만" 이익 늘어나는 속도 둔화될 것..이익률 떨어지는 구간 들어온 것
- 외국인 '컴백'? 리밸런싱 끝나가..매도세는 이제 끝났다, 삼전닉스 외국인 지분율도 40% 깨져  
- 美 반도체 레버리지 ETF도 심각, 'SOXL' 필라델피아 반도체 2배 추정 ETF의 경우 PBR이 일반 ETF의 5배 
- 하이닉스 거래대금의 80% 레버리지ETF
- 미국도 한국도 반도체에 많이 쏠려있어..이게 해소돼야 제자리 찾을 듯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장 초반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이 됐네요. 지금 코스피가 4.5% 정도 하락하고 있고요. 선물은 5% 넘게 빠지고 있습니다.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아무리 그래도.

◇ 차영주 : 근데 이게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영향이 큰데 이게 꼭 우리만의 어떤 문제다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시각 중에 하나가 어제 뉴욕 증시에서 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큰 폭으로 빠졌습니다. 그리고 SK하이닉스의 ADR이 빠졌는데 우리가 '코어위브'라는 미국의 데이터센터 관리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코어위브가 어제 어떤 얘기를 했냐라면, 우리가 반도체 가격이 지금 고점 아니야? 그러면 반도체 가격과 관련해서 내가 선물을 매도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런 것이 언론에 공개가 되면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에서 결국은 우리가 반도체 가격의 하락에 대해 베팅을 하겠다라는 것이 어제 뉴욕 증시에서 나오면서 어제 같은 경우도 우리가 소위 말해서 매그니피센트 7은 올랐어요.

◆ 조태현 : 빅테크는 올랐더라고요.

◇ 차영주 : 빅테크는 올랐어요. 빅테크는 올랐는데 반도체에 관련된 주식들은 빠졌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쪽에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영향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일단 지금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D램과 HBM 어차피 같이 반도체죠. 여기에 대해서 지금 계속해서 국내외에서 고점 논란들이 지금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점 논란들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따른 단기 변동성이 극심하게 우리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그러면 언제까지 도대체 이렇게 정말 천스닥처럼 누구 얘기 하나에 따라서 흔들리는 거냐라고 보게 된다라면 저는 아직은 조금 더 지속되는데 그래도, 그나마 우리가 희망을 걸 수 있는 것은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실적과 가이던스가 나오는 그러니까 확정 실적이 나오면, 그날 가이던스가 나올 거거든요. 예를 들어서 이런 거죠. ASML 같은 경우 어제 실적 발표가 나왔고 그런데 저는 그 실적이 굉장히 의미 있다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ASML은 선행 지표, 우리가 노광 장비라는 것은 반도체를 설계하는 설계도를 그리는 기업이기 때문에 이들이 매년 30%씩 출하량을 늘리겠다라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있다라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일부에서는 가격에 대한 논란들은 있어요. 근데 가격에 대한 논란을 물량으로 커버를 해버리면 저는 전반적으로 사이즈는 커질 것이다라고 보는 긍정론자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지금 우리가 한 번 흔들렸었던 투심이 지금 계속해서 노이즈들을 만들어내는 얘기들,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라는 거죠. 저는 이렇게 표현 드리고 싶어요. 우리가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몸이 건강하면 알약 하나 먹고 푹 자면 다음 날 개운한 날이 있죠. 근데 만약에 똑같은 행동했는데 몸이 허약하면 여지없이 다음 날 감기에 걸리죠. 지금은 그런 수준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심리적으로 힘들고 변동성이 시작되니까 조그마한 어떤 얘기만 나와도 시장이 철렁철렁거리는 거죠. 그런 구간이다라고 볼 수 있겠고 하지만 그렇다고 펀더멘털이 훼손됐느냐, 이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다라는 점에 있어서 심리적으로는 불안할지언정 펀더멘털과 관련해서는 조금 믿고 보자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 조태현 : 그런데 미국 같은 경우에도 말씀하신 것처럼 마이크론이 간밤에 많이 빠졌고요. 마이크론도 만만치 않게 지금 변동성이 크긴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 전체 지수 자체는 그래도 안정적으로 움직이는데 우리는 지수 자체가 미쳐 날뛰고 있어요. 이거는 쏠림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그런 건가요?

◇ 차영주 : 그렇죠. 그건 어쩔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요. 미국은 빅테크 그러니까 앞서 얘기한 매그니피센트 7 같은 경우 M7이 워낙 또 어제는 또 올라가고, 또 미국 같은 경우는 다우지수라든지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 두 종목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비중이 거의 50% 가까이 되다 보니까, 정확한 퍼센티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어마무시한 퍼센티지를 보이고 있고 또 더군다나 지금 AI 모멘텀과 관련된, 그러다 보면 기판 관련주니 전력주니 줄줄이 엮여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까지 같이 맞물리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 그런 하나의 요소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죠. 이건 어떻게 보면 구조적인 차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미국 쪽에서도 지금 반도체 종목들은 계속 흔들리고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궁금한 게 이게 지금 반도체 저점을 확인했다고 봐야 되는 거예요, 증시 자체가 끝물이라고 봐야 되는 거예요?

■ 허재환 : 근데 수급이 흔들리면 주가가 제대로 방향을 찾기가 어려운 건 맞는데요. 근데 이게 끝은 아닌 것 같고 근데 미국도 보면은 미국의 반도체 레버리지 ETF가 지금 문제가 조금 심각합니다.

◆ 조태현 : 역시 여기도 레버리지 ETF가.

■ 허재환 : 그러니까 미국에서도 일반적인 그냥 ETF의 어떤 예를 들면 시가총액 그러니까 기초자산의 시가총액 대비 ETF의 순자산 가치 이런 것과의 비율로 어느 정도 ETF에 대한 쏠림이 있는지를 볼 수가 있는데 최근에 SOXL이라고 하는 예를 들면 필라델피아 반도체를 2배 정도 추종하는 메모리 반도체 ETF 같은 경우에는 시가총액 대비 ETF 레버리지 ETF의 순자산 가치의 비율이 일반 ETF의 거의 5배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많이 쏠려 있는 거죠. 저희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저희는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하이닉스 본주 거래 대금만큼 대금의 80%가 레버리지 ETF예요. 그러니까 지금 전체적으로 이렇게 경기나 기업 실적이 이상하거나 이런 거는 전혀 아니고요. 전쟁 이슈도 전혀 아니고 제가 보기에는 어쨌든 반도체에 미국도 저희도 많이 쏠려 있었다. 그리고 이게 어느 정도 해소가 돼야 원래 가격을 찾아가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 조태현 : 그럼 수급의 문제라는 건데 조금 전에 소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여전히 반도체 기업들의 펀더멘털 실적, 추후 실적 이런 데는 예전 전망과는 변함이 없는 거잖아요.

■ 허재환 : 변함은 없는데요. 근데 그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이 너무 좋잖아요. 근데 좋아도 너무 좋고 이익률이 매출 총이익률이 말이 안 되는 80%인데 저희가 예를 들면 친한 분들이랑 이렇게 식사 자리에서 가면은 이 80%에 해당하는 반도체 이익률을 보고 뭐라고 하냐면, 이건 마약이다. 마약 말고는 이런 이익률이 나올 수 없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체들의 대한민국의 제조업체들의 이익률이라는 게 10%잖아요. 엄청 잘한 거고 자동차 업체들 같은 경우에도 영업이익률 5% 이런 건데 이 이익률이 60%, 70%, 매출 총이익률이 80%라는 거는 나쁘게 얘기하면 사악한 거죠. 그러다 보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기업들의 저항이 되게 센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애플 같은 경우가 어쨌든 제품 가격을 올렸잖아요. 아이폰 11월에 사면은 40만 원이 더 올라가게 되는 거고 그리고 미국의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그러다 보니까 이 메모리 반도체를 대체할 수 있는 자꾸 다른 형태의 반도체를 자꾸 설계를 하려고 그래요. 그리고 여기에다가 중국도 창신 메모리 상장한다고 그러고, 그게 업황을 무너뜨리는 요인들은 아닌데 기본적으로 지금의 어떤 반도체의 이익률이 너무 세다, 가격에 대한 저항이 되게 센 거죠. 그러면 아무래도 자꾸 기업들이 대안을 마련을 하려고 할 거고 그러면 아무래도 반도체 기업들이 이익은 좋긴 하겠지만 이익률 자체는 저는 이번 2분기에서 3분기 가는 사이가 정점을 지났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정점을 지났을 수도 있다라고 하면은 지금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저점을 확인한 건 아니고 조금 더 내려갈 수 있다 이렇게도 봐야 되는 거예요?

■ 허재환 : 저는 가격으로는 그렇게 보지는 않고요. 이익은 계속 늘어나는데 이익이 늘어나는 속도가 둔화가 되겠죠. 그러니까 작년 대비해서 올해 기업들의 이익이 확, 그러니까 올해 반도체 기업 이익이 작년 대비 7배 늘어난다고 지금들 예상을 하고 있고 실제로 반도체 가격이 10배 올랐잖아요. 근데 내년에는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이 한 40%, 50%밖에 안 되는 건데, 40%, 50%가 엄청난데 이게 올해 그냥 10%, 20%도 아니고 6배 올랐으니까 6배, 7배 올랐으니까 이게 내년에는 이게 이익이 늘어나는 거 맞나라는 생각들을 하실 수 있겠다. 그런 측면에서 이익률이 떨어지고 그러니까 기울기가 완만해지는 그런 구간에 들어섰다. 아직 근데 끝은 아닌데 어쨌든 이게 주식이라는 게 기울기의 함수라고도 하고 또 모멘텀이 엄청 예민한 거라고 하면 어쨌든 일반 투자자들이 느끼기에는 약간 재미가 없어졌네, 이렇게 느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조금 전에 상무님께서 창신 메모리 말씀을 해 주셨는데 중국의 창신 메모리가 상장을 할 이야기가 나오니까 자금이 이쪽으로 쏠리고 있다 이런 분석도 있거든요. 이건 맞아요?

◇ 차영주 : 예, 그건 우리가 우려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울 텐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원래 미·중 간에 갈등이 있는 상태지만 자금은 정치 색깔이 없잖아요. 돈 되는 데 가는 거죠. 우리랑 중국은 신흥국으로 묶여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일본의 어떤 반도체 회사가 IPO를 한다라고 하면 우리한테 자금을 빼서 일본으로 갈 확률은 지극히 낮죠. 시장 자체가 다르니까. 일본은 선진 시장이고 우리는 신흥 시장이고 우리가 더군다나 리밸런싱을 해서 팔아놓은 반도체와 관련된 돈들이 저는 두 갈래로 움직인다라고 보거든요. 하나는 그동안에 우리가 스페이스X 상장과 관련해서 빠져나간 돈도 있었을 거고, 그다음에 우리가 팔아서 중국 반도체를 사기 시작하면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올라갔다라는 건데, 이번에 창신 메모리가 IPO를 하면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삼성전자 팔아놨는데 그 돈 갖고 국내에 머물렀다가 채권을 사놨다가도 '야, 그럼 창신 메모리 IPO에 내가 참여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보겠죠. 물론 갔다가 다시 온다 하더라도 일단은 IPO는 일단은 증거금을 넣어야 되니까, 저는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라고 봅니다.

◆ 조태현 : 대형주들 상장할 때 항상 같은일이 반복되잖아요.

◇ 차영주 :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제가 투자자라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죠. 그렇게 저는 보고, 그러면 일단 일시적으로는 아마 자금의 유출이 얼마가 되든지 간에 일어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자, 그러면 이런 일시적인 어떤 수급의 꼬임, 아까 말씀해 주셨던 이런 수급의 꼬임 이걸 어떻게 봐야 되는지도 궁금한데요. 최근에 보면 개미 투자자들 개인 투자자들은 조금 주춤한 것 같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어제 조금 매수를 했고 이런 수급 흐름은 또 어떻게 봐야 됩니까? 지금은,

■ 허재환 : 외국인들이 많이 팔았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어쨌든 리밸런싱이었다라고 하면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 40% 가까이 빠진 거잖아요. 그러니까 리밸런싱 할 게 많이 사라진 거죠. 그래서 저는 외국인들은 오히려 적극적으로는 안 사더라도 빠져나가는 거, 그러니까 매도하는 거는 거의 끝났지 않았나, 그리고 삼성전자, 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주요 종목들에 대한 지분율도 지금 40%가 살짝 깨졌잖아요. 여기서 더 팔지는 않을 거다라고 보여져서 오히려 외국인들은 이렇게 떨어질 때마다 약간씩 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차영주 :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데 월요일 날 외국인들이 어마무시하게 팔면서 지수가 빠졌고요. 그다음에 어제 같은 경우는 외국인들이 사면서 올랐거든요. 근데 개인들의 고객 예탁금이 어제 109조였어요. 제가 오늘은 확인을 못 했는데 이게 102조까지 빠지다가 109조였는데. 근데 이게 우리가 138조까지 올라갔다가 지금 30조 정도 빠진 거지 않습니까? 근데 만약에 고객 예탁금이 100조를 하회해 버리면 개인의 영향력은 상당 부분 상실했다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우리가 주식 시장에 올라올 때 외국인들이 팔더라도 리밸런싱을 하든 뭘 하든 팔아라, 우리는 밀리면 산다. 결국 그러면서 꾸역꾸역 올라왔는데 이제는 제가 보는 관점은 오히려 주도권이 7월 들어서 개인들은 한 번 화들짝 놀란 거죠. 저도 요즘 유튜브 나가보면 댓글에 '저 주린이인데요. 어떻게 해야 돼요?', '주식 시장이 원래 이런 거예요?' 막 이런 반응이 있으면서 화들짝 한번 놀라신 거거든요.

◆ 조태현 : 제 친구들도 다 손절하고 나가버렸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 차영주 : 그러니까요. 그러다 보니까 주도권이 자칫 잘못하면 과거처럼 외국인들이 사는 날만 올라가고 외국인들이 파는 날 떨어지는 그런 모습의 재현이 될 가능성도, 그러면 휘둘리는 거죠. 그런 모습들도 저는 우려된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조태현 : 또다시 외국인의 놀이터로 그렇게 안 됐으면 좋겠는데 수급이라는 게 우리 마음대로 되는 거 아니니까요. 개별 기업들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 회사 보도록 하겠는데요. SK하이닉스 ADR 나스닥에 상장을 했잖아요. 그다음에 보면 사흘 동안에 주가가 50% 급등을 하고 또 밀릴 때는 엄청 밀리고 여기도 굉장히 변동성이 크더라고요. 요거 왜 우리 장에는 별로 영향을 못 주고 있는 겁니까?

■ 허재환 : 어쨌든 플레이어가 다른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근데 저는 물론 ADR이라는 것 자체가 주는 어떤 프리미엄도 약간 있긴 한데 어쨌든 ADR은 저희 SK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전 본주 대비 25%밖에는 거래가 안 되잖아요. 주식 수가 적으니까, 그러니까 아무래도 이게 변동성도 높지만 이 본주 대비해서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는 게 맞는 것 같고,
TSMC 같은 경우에도 이 대만에 있는 본주 대비해서 미국에 있는 ADR이 한 평균적으로 한 15%에서 20% 사이에 프리미엄이 계속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그 정도의 프리미엄을 계속 갖고 올라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니까 오히려 저희는 하이닉스 본주하고 ADR을 보지만 예를 들면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의 ADR 간의 어떤 밸류에이션 차이, 가격 차이, 이런 게 저는 앞으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조금 더 좁아지는지 여부가 훨씬 더 중요한 것 같고요. 본주랑 ADR은 어쩔 수 없이 약간의 괴리가 있을 수밖에 없겠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시장 자체가 다른 거니까, 그런데 여기에서 또 궁금한 점이 그러면 삼성전자는 왜 안 해요? 이런 궁금증이 나올 법도 하거든요. 일단은 ADR 검토를 하고 있다라는 보도는 전해졌는데 실제로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차영주 : 저는 그 보도의 신빙성에 별로 그렇게 무게 중심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왜 그러냐면 삼성전자에서 그것을 검토하고 있다라는 것이 외부에 알려질 확률이, 직장 생활 해보신 분들은 제가 항상 그래요. 애플이 애플카를 이런 모델로 검토하고 있다, 그때마다 제가 방송에서 그랬어요. 천하의 애플이 비밀주의 철저한데 이게 외부로 나온다?, 이건 아니다. 삼성전자가 이것을 검토하고 있다라는 것이 외부로 나온다?, 그러니까 그 내용들만 놓고 보면 저는 아닐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굳이 삼성전자가 ADR 발행할 수도 있긴 하겠죠. 근데 ADR을 발행하려면 일단 증자를 해야 되는데 아니면 또 여기 있는 주식을 갖고 또 해야 되면 또 미국의 또 ADR과 관련된 IR을 또 해야 되고 여러 가지 또 여러 가지 또 미국 쪽에 있는 투자자들은 눈치를 봐야 되는데 글쎄요, 삼성이 그럴까요? 그럴 만한 또 자금의 압박을 받고 있나요? 아직까지 지금 삼성의 현황이라든지 상황을 놓고 봤을 때는 투자자들이 원하는 것만큼 할 필요는 지금으로서는 저는 크지 않다 그렇게 판단 내리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삼성전자가 검토를 한다는 보도가 있었고요. 여기에 공식 부인을 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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