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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쉬세요" 열사병 막는 스티커...메는 에어컨도

2026.07.16 오후 09:38
맥주 가게 직원마다 팔꿈치에 보라색 스티커 부착
열사병 막는 스티커…피부 온도 오르면 그림 나타나
표면 온도 36도 넘으면 위험신호…쉬면 원래 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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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습도가 높아서 한국보다 더 더운 일본에선 독특한 제품들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열사병 예방 스티커부터 메는 에어컨까지 다양한데 보는 재미도 있지만, 효과도 괜찮다고 합니다.

도쿄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쿄 최고 번화가, 긴자에 있는 야외 맥주 광장입니다.

다른 가게와 달리 직원마다 팔꿈치에 보라색 스티커를 붙이고 있습니다.

[와타나베 신이치 / 요리장 : 붉은빛이 돌기 시작했으니까,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수분 보충 좀 하고 와요.]

[직원 : 알겠습니다]

[와타나베 신이치 / 요리장 : 체온이 좀 내려갈 때까지만요.]

이른바 '열사병 막는 스티커'입니다.

피부 표면 온도가 올라가면 숨어 있는 그림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36도가 넘으면 위험하다는 신호!

쉬고 오면 원래 색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직원들 열사병을 막기 위해 도입했는데, 값도 싸고 손님들도 그림만 보면 알 수 있어 효과 만점입니다.

[직원 :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열사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좋은 대책인 것 같아요.]

더위 막는 장비는 한층 더 강력해졌습니다.

이 여성이 메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양산!

가방처럼 멜 수 있어 두 손이 자유롭습니다.

[미와 히비키 / TBS 디렉터 : 움직여도 안정감이 있어요. 제 얼굴을 따라 양산이 같이 움직여 주는 느낌이 듭니다.]

한국에도 있는 선풍기 달린 조끼는 더 진화했습니다.

이름부터 '메는 에어컨'입니다.

[오쿠타니 고 / 업체 사장 : 튜브에 흐르는 10도로 냉각된 액체를 몸에 밀착시키기 때문에, 체온을 바로 낮출 수 있습니다.]

일본에선 뙤약볕을 직접 맞는 건설 현장 등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미와 히비키 / TBS 디렉터 : 배나 등은 물론이고, 목덜미까지 아주 시원하고 차갑습니다.]

한국보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더 높은 일본.


재밌는 상품과 아이디어로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영상편집 : 사이토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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