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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헌절 무더위 기승...충청 이남 비, 밤사이 중부 '극한 호우' 가능성

2026.07.17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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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헌절인 오늘, 낮 동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충청 이남 곳곳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사이에는 전국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물빛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는데, 지금 서울은 무더위이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 습도가 높아서 체감 더위가 무척 심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8도지만, 체감 온도는 30도를 넘어섰는데요.

무더위를 피해서 저도 이렇게 물에 들어와 봤는데, 발이라도 담그니 더위가 조금이나마 덜한 기분입니다.

낮 동안 전국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32도, 대전과 광주 31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전남 동부와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 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 중북부 지역은 맑거나 구름만 지나고 있지만, 충청과 일부 남부 지방에는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전남 영암군에는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까지 충청과 경남에 최대 60mm, 경북과 호남에 5~50, 제주도에 5~1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비가 시작되며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밤사이 '야행성 폭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곳곳으로 시간당 30~5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고, 특히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북부 등 중부 곳곳에 시간당 최대 80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요일인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다시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취약 시간대인 밤에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역류 가능성이 있는 배수구는 미리 점검해야 하고, 상습 침수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리 대피 장소도 확인해두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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