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오늘(22일) 저녁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발생 나흘 만인데, 소방 당국은 더는 연소 확대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송수현 기자,
불이 언제 꺼진 건가요?
[기자]
네.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오늘 저녁 8시 35분 완전히 꺼졌습니다.
지난 18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지 나흘 만, 더 정확히는 109시간 40여 분 만입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처음 불이 시작한 건물 6층 안쪽까지 진입해 확인한 결과, 더는 연소가 확대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완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전부 동원하는 대응 1단계도 해제했습니다.
다만 현장 경계를 위해 일부 대원들은 철수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건 지난 18일 새벽 6시 50분쯤입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 2단계, 나아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며 진화를 벌여왔는데요.
한때 건물 붕괴 우려로 인근 지역에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대피령은 해제됐지만, 화재 분진과 연기로 인한 피해 때문에 오늘 오전 기준 주민 200여 명이 주변 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직원 121명이 대피하면서 민간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2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탈진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만간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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