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종료하고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한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상임위 배치 결과에 불만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3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자당 의원들에게 상임위 배치 결과를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불만을 가진 한 재선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향해 막말과 함께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본회의 뒤엔 또 다른 재선 의원이 정점식 원내대표를 직접 찾아가 항의했는데, 이 과정에서 정 원내대표를 향해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재선 의원은 당시 정 원내대표에게 신체접촉을 한 데 이어, 곁에 있던 송언석 전 원내대표가 이를 말리자 송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일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내부 문제를 두고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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