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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18.7만 건...57년 만에 최저

2026.07.23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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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와중에도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며 5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7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2천 건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 21만2천 건을 밑돌았고 1969년 8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5일∼11일 주간 179만6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2천 건 줄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미 노동 시장이 예상보다 훨씬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미국의 노동 시장은 고용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해고 역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균형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 시장보다는 여전히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억제에 정책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여건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연준은 오는 28∼29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리 선물 시장은 연내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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