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워시, 행동으로 보여달라"... 9월엔 금리인상 카드 꺼낼까

2026.07.30 오후 11:32
연준 물가 대응 의지에 의구심…채권 금리 급등
"물가 목표 달성 위해선 결국 금리 인상 가능성"
위원 3명 금리인상 주장…동결 반대 목소리 커져
AD
[앵커]
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이 인플레이션에 뒷북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촉발하면서 미 채권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은 '2% 물가 목표'를 거듭 강조했는데요.

시장에선 연준이 물가 안정 의지를 증명하기 위해 9월엔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리 동결 발표와 함께 '2% 물가' 목표 달성 의지를 거듭 밝힌 워시 의장, 하지만 금리 동결 배경이나 2% 물가를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에릭 디톤 / 웰스 얼라이언스 대표 : 오늘 FOMC 회의는 한마디로 '아무것도 없었다'입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워시 의장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더 많은 설명, 특히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신호를 기대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연준이 시장에 금리 향방에 대한 신호를 주는 소통 방식도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케빈 워시 / 미 연준 의장 : 선제적 정책 가이던스를 줄여나가는 과정에는 일정한 과도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개혁은 쉽지 않지만, 이런 변화가 결국 더 나은 정책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 시장을 이끄는 연준'이 아닌 '경제 지표로 판단하겠다'는 선언이었지만, 시장은 오히려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고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연준 발표 이후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19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이란과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 급등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물가를 2%까지 낮추려면 결국 금리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폴 할로프 / AP통신 : 이번 금리 동결에도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월가는 여전히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약 0.25%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FOMC 내부에서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3명의 위원이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동결에 반대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2016년 9월과 11월, 일부 위원의 반대 속에 금리를 동결했지만, 결국 같은 해 12월에 만장일치로 금리를 인상한 바 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2,12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9,11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