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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영국 총리 "인판티노 FIFA 회장으로 부적절"...강력 비난

2026.08.01 오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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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FIFA가 월드컵 대회 운영 회사를 세워 일부 지분의 민간 매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앤디 버넘 영국 총리가 FIFA를 이끌기에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버넘 총리는 현지 시간 31일 FIFA가 추진하는 이 계획을 두고 "터무니없는 제안"이라고 거듭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런 구상을 내놓을 수 있다는 자체가 인판티노 회장이 그 조직을 이끌기에 부적절한 인물임을 보여준다고 직격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사태로 인판티노 회장의 자질에 문제를 제기한 주요 국가 정상은 버넘 총리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축구 종가'인 영국은 FIFA의 이번 계획을 적극적으로 비판해 왔습니다.


버넘 총리는 FIFA의 계획이 보도된 직후에도 SNS에 "축구는 투자자의 것이 아니라 관중석을 채우고 터치 라인에 서는 사람들의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지난 30일 유럽축구연맹이 이번 계획이 강행되면 월드컵을 비롯한 모든 FIFA 주관 대회를 보이콧 하겠다고 하자 리사 낸디 영국 문화 장관은 "옳은 결정으로 강하게 지지한다"고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국 스포츠 행정가 칼로스 코데이로는 이번 계획이 "회원 협회들과 축구에 나쁜 거래"라고 항의하며 인판티노 회장의 선임 고문역에서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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