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이 오늘(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조금 전에 충남에서 진행된 첫 합동연설회가 끝났는데요.
당 대표 후보 3인방의 첫 정견 발표 주요 내용을 기호순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제 지역구가 인천 연수구가 비류 백제의 고향입니다. 백제의 수도 웅진, 공주에서 여러분을 뵙습니다. 폭염을 뚫고 와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민주당의 전통은 대표가 연임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우리 정세균 대표님이 2008년 당대표 시절에 수석 최고위원 송영길, 그다음에 김민석 최고위원, 안희정 최고위원 같이 뛰어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승리하고 안희정 충남지사 승리하고 김두관 경남지사 승리했지만 정세균 대표 당대표 2010년 나와서 낙선했습니다. 우리 이재명 대표가 유일하게 연임한 경우입니다. 그것은 여러분 아시다시피 검찰 독재 탄압에 우리 강력한 대선후보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지금은 이재명 정부 시대입니다. 굳이 연임할 필요가 뭐 있습니까? 말씀 들어보니까 정청래 후보님 고생했습니다. 1인 1표 됐습니다. 어제 형소법 개정됐습니다. 맞습니까? 정청래 당대표가 아니어도 한병도 직무대행 체제에서 원내대표 겸 저도 일관되게 한병도 대표님을 만나서 신속하게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했고 일관되게 관철시켰고 김민석 대표도 주장해 왔던 것입니다. 이게 누구의 독점입니까. 다 정리됐습니다. 선당후사, 완전히 자기 정치를 해왔다고 많은 당원들이 평가합니다. 이 자기 정치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우리 정청래 대표님, 네거티브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저는 이재명 대통령을 네거티브하고 헐뜯는 자를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동지들에게 네거티브가 중요한 게 아니고 이재명 정부에 저주를 퍼붓는 유시민에게 침묵하는 이런 당대표가 필요합니까? 단호하게 이재명 정부를...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더 강력한 개혁당 대표 정청래입니다.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 당원 주권 정당, 1인 1표 시대를 당원과 함께 열어제친 정청래입니다. 검찰청 폐지, 중수청법, 공소청법 온갖 어려움 속에서 드디어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로 검찰 개혁을 완성시킨 정청래입니다. 반갑습니다. 충청의 아들 정청래 인사드립니다.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 그것을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워야 합니다. 총선 승리, 대선 승리, 정권 재창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완성하겠습니다. 정청래입니다. 뿌리를 자르고 꽃을 피울 수는 없습니다. 뿌리 없이 꽃과 열매는 없습니다.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겠습니다.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습니다. 광주에서 콩이면 대구에서도 콩이 나라, 반칙과 특권이 없는 나라,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습니다. 정청래가 하겠습니다. 우리는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능라도 경기장의 연설을 기억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선진국 BTS의 나라, 문화선진국, 대한민국의 자부심입니다. 문재인 정신을 계승하겠습니다. 12.3불법 비상계엄, 그 내란을 극복하고 빛의 혁명으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국민이 지킨 나라,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정청래가 하겠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오늘 참으로 역사적인 1인 1표 당원 주권. 당원 주권 시대라는 용어를 제일 처음 쓰기 시작한 것도 저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이 위대한 1인 1표 당원 주권의 전당대회 역사적인 선택의 그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년 수고하시고 1인 1표 당원주권을 만들어내신 정청래 대표께도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제안합니다. 기왕 우리가 만들어내는 1인 1표 당원주권, 모든 당원이 마지막 날까지 전원이 투표해서 100% 투표로 당원주권의 온전한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함께 제도도 개선하고 당원들께 투표 참여를 호소하자, 이렇게 제안드립니다. 20년 후면 해방 100년, 30년 후면 민주당 100년입니다. 정치는 시대 정신입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시대 정신은 무엇입니까? 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K 황금시대의 개막이라고 믿습니다.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은 선도 국가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지난 대선 때 우리는 K 이니셔티브라고 표현했고 지금 대통령께서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역사적 분기점 앞에서 우리는 흔들리고 있습니다. 당정이 삐걱대니까 선거가 흔들리고 증시도 흔들립니다. 더 흔들리면 황금시대의 입구도 흔들릴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절박한 것입니다.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 불과 집권 1년 만에 흔들려야 합니까? 테러와 사법 쿠데타, 계엄 내란을 뚫고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어서 어떻게 세운 정부입니까? 당도 정부도 대통령도 흔들리는 최악의 길로 갈 수는 없습니다. 내란 세력의 추격을 허용하는 역사적 수렁에 빠져서도 안 됩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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