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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폭염...요로결석·방광염 위험↑

2026.08.02 오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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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가 계속되다 보면 땀도 많이 나고 몸속 수분도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요로결석이나 방광염 같은 비뇨기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커져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숨이 턱턱 막히는 한여름,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은 땀 범벅이 되기 일쑤입니다.

체내 수분은 줄어들고 동시에 소변량도 줄게 되는데, 이때 각종 비뇨기질환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별에 따라 많이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은 차이가 납니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은 요로결석입니다.

몸속 수분 감소와 함께 소변이 진하게 농축되면서 결석 성분이 뭉치기 쉬워지는 겁니다.

갑자기 옆구리 부근부터 아랫배 인근까지 극심한 통증이 오고 구역질이 이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장희 /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장 :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속된 말로 기어서 들어오세요. 통증이 엄청 심하거든요. 흔히 우리가 산통에 비견한다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결석의 위치에 따라 소변이 갈색으로 보이거나 미세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여름철 여성들이 주의해야 할 비뇨기질환으로는 방광염을 들 수 있습니다.

소변량이 줄면서 배뇨 간격 역시 줄고, 세균이 방광 안 소변에서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소변을 눌 때 화끈거리거나 통증이 느껴질 때, 참기 어려운 요의가 나타날 때, 탁하고 냄새가 심한 소변이 나올 때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장희 /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장 : 6개월에 2회 이상 방광염에 걸릴 경우 재발이 잘 되는 만성 재발성 방광염으로 분리하게 되는데 만성 재발성 방광염에 걸리게 된 경우에는 증상이 쉽게 조절되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질환들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신장 기능 저하, 신우신염 등 신장에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질환이 의심되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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