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채운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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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새 지도부를 뽑는 지역 순회 경선에 돌입했는데요. 어제 첫 승부처인 충청권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박빙의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이 소식 포함해, 다양한 정치권 이슈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첫 승리는 충청권에서 김민석 후보가 거머쥐었습니다. 정말 박빙이었고 표 차이로는 300표 차이 그리고 퍼센트 차이로는 0.44%포인트 차이로 박빙의 승부가 벌어졌는데 어제 많은 분들이 예상했던 결과는 아니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성치훈]
많은 분들의 분석, 특히나 당사자인 김민석 후보가 본인이 직접 내가 충청권에서는 질 것 같다, 그런데 7% 이내로만 막으면 이건 선방한 거다, 역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잖아요. 그런 표명을 했던 이유 그리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예측했던 이유가 정청래 후보가 충남이 고향이기 때문에 고향에서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도부 때 사무총장 같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작동하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많았던 것이죠. 그런데 충남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이겼고 당원투표 수가 적은 세종이나 이런 데서는 정청래 후보가 이기면서 박빙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마 김민석 캠프 측에서는 고무적일 것 같고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당황스러운 결과가 아닌가. 왜냐하면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충청에서 기세를 잡아서 밴드웨건 효과도 누리면서 과반을 넘겨야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고 있는 우리 당의 특성상 정청래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텐데 아마 첫 번째 결과를 보고 당혹스러운 결과가 아니었을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부울경 순회경선인데 부울경에서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성치훈]
작년이 비교표가 될 수 있는데 직접 비교는 어렵습니다마는 작년에 충청에서 받은 정청래 후보가 받은 표가 영남권에서, 부울경에서 받은 표가 거의 일치했습니다. 62% 정도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라는 예측도 있습니다마는 오히려 작년보다 정청래 후보가 조금 더 열세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번 지방선거, 재보궐선거 때 부산에서 설화 때문에 우리가 북구갑 재보궐선거에서 지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들이 반영돼서 아마 작년보다는 덜 나오지 않을까. 그렇더라도 정청래 후보는 꽤 많은 득표를 할 겁니다. 어쨌든 알 수 있는 건 이번 부울경에서도 2강 1중 구도가 굳어지는 결과가 나올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손 대변인께서는 어제 민주당 순회경선 결과 어떻게 보셨어요?
[손수조]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여의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정청래 후보가 굉장히 오름세라는 분위기가 감지됐었는데 많이 올라와서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만큼 이재명 대통령께서 직접적으로 많이 밀어준 후보가 누구나 알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김민석 후보가 대단히 많이 우세할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도 정청래 후보가 거의 아슬아슬하게 0.44% 박빙인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명청갈등이라는 것이 굉장히 날선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원외에서 유시민 작가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 실패로 가고 있다라든지 어물전 썩은내 등등 과한 발언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거에 대해서 정청래 후보는 제지하거나 따로 언급하고 있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명청갈등이 너무 격화되는 분위기. 그래서 심리적인 분당사태로 가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이야기까지 돌고 있는데요. 결과가 굉장히 박빙인 결과라서 굉장히 놀랍게 저도 지켜봤습니다.
[앵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구도를 살펴보면 앞서 짚어주셨듯이 김민석, 송영길 후보 그리고 정청래 후보 간 2:1 구도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송영길 후보도 두 자릿수 득표를 했더라고요.
[성치훈]
부울경에서는 조금 더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송영길 후보가 3등이다라고 볼 수 없는 게 송영길 후보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상당히 크거든요. 왜냐하면 우리 당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선호투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1등이 과반을 못 넘는다. 그러면 송영길 후보의 2순위 표가 분배되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각종 TV토론에서 송영길 후보와 각을 크게 세우지 못했어요, 모든 후보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김민석 후보와 송영길 후보는 결을 같이하고 있고 정청래 후보는 다른 노선을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후보가 송영길 후보의 공격에 대해서도 과거에 내가 그랬던 게 있다면 사과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게 송영길 후보의 2순위 득표를 조금이라도 더 가져오는 게 전략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2강 1중의 구도, 거기에 송영길 후보와 김민석 후보는 대통령 노선에 강하게 가야 된다, 정청래 후보는 민주당의 아이덴티티를 지켜야 된다. 이렇게 노선으로 갈라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당대표뿐만 아니라 최고위원 후보들 간의 경쟁도 굉장히 치열하게 펼쳐졌는데 당선권인 5위 안을 보면 친명계로 분류되는 후보가 3명 그리고 친청계로 분류되는 후보가 2명이 포진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 친청계 최민희 의원이 1위로 나타나기도 했는데 최고위원 선거도 흥미롭게 지켜보셨을 것 같아요.
[손수조]
야당의 입장에서 최고위원 선거 결과도 놀랐습니다. 선거가 있기 바로 직전에 최민희 의원 관련해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가 있었는데 그 청문회에서 왜 졌어요? 이 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축구협회의 구조적인 문제라든지 그런 것을 따져물어야 되는 청문회에서 축구경기를 왜 졌냐고 따져묻는 최민희 의원을 보고 많은 국민들께서 뜨악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 후보가 민주당 당내 선거에서 최고위원 1위로 올라간 것이 굉장히 놀라웠어요. 그리고 민주당 내부의 전당대회라는 것이 집권여당의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께서 지금 우리가 힘든 여러 가지 코스피 등락의 문제라든지 고환율 문제라든지 외교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정책적인 경쟁이 있었으면 하실 텐데 그런 것은 전무하고 너무나 명청갈등으로만 점철되는 것이 안타깝다. 특히나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폐지된 이 부분은 많이 지켜보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장윤기 사태도 있고 해서 걱정이 많으실 텐데 이것이 국민 입장에서는 왜 없어졌는지 안타까운데 민주당 당내 선거에서는 내가 이것을 없앴다고 자랑하는 장이 되다 보니까 굉장히 이질감을 느끼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보완수사권 문제는 잠시 후에 짚어보고요. 이번에 최고위원 후보들 간 공방도 펼쳐졌습니다. 정청래 후보가 대표 시절에 어땠는지 이걸 두고 대표적으로 서미화 후보, 이성윤 후보가 강하게 공방을 주고받았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성치훈]
서미화 후보는 그런 것들이 당원들에게 그래도 어필되었는지 4등을 했고요. 이성윤 후보는 최고위원 재도전이거든요. 한 번 하시고 연임 도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선권인 5위 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전체 당원이 봤을 때 지난 지도부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드러난 게 아닌가. 물론 개인적 역량도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위원 후보들의 연설에서 서미화 후보의 연설이 백미였다고 밝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많이 작동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있고요. 서미화의 재발견 이런 얘기도 나올 정도로 중앙정치에서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분이었는데 이렇게 전당대회를 통해서 이름이 많이 알려지는 것 같습니다. 또 그런 구도도 있습니다. 지금 8명의 후보 중에 친청계가 3명, 친명계가 5명이기 때문에 표의 배분이 상당히 중요한 상황입니다. 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의 표가 거의 비슷한데 최고위원 후보들은 이거를 나눠갖는 거기 때문에. 왜냐하면 1인 2표이기 때문에요. 그런 것들이 아마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 순위를 뒤집기 위해서는 아니면 2순위를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지 골치가 아플 것 같은데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만큼이나 최고위원 선거에서 순위도 변동이나 이런 것들이 많을 걸로 보기 때문에 이런 연설, 전략, 메시지들이 크게 영향을 미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첫 전국 순회경선부터 굉장히 치열하고 박빙의 승부들이 펼쳐지고 있는데. 명청갈등이 두드러지는 지금 전당대회 양상, 야당에서는 어떻게 분석하세요?
[손수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책적인 부분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했는데 이런 것보다는 사실상 최근에 나온 이슈로 신천지 논란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를 많이 어필하는 쪽으로 전당대회가 흘러간다는 것. 그리고 국민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조금 더 나왔으면 싶은 코스피의 등락 문제. 레버리지 ETF 문제, 이런 것처럼 민생과 직결되는 부분을 건드려줬으면 하는데 이런 것들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요. 사실상 명청이라고 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리전을 치르는 김민석 후보가 대통령의 대리전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만약에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 연임을 성공할 경우에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은 힘이 빠지는 것이냐. 레임덕으로 가는 것이냐 하는 그런 이야기도 나오는 과정 아니겠습니까? 그럼 이런 것들을 지켜보는 국민들께서는 여당 내부의 권력다툼, 권력구조가 바뀌는 것에 대해서도 당연히 염려를 표하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전당대회 순회가 아직 남아 있고 30%가 들어가는 국민 여론조사는 아직 남아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남은 순회일정 속에서 국민들이 염려하는 민생 부분을 많이 짚어주는 순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앵커]
앞으로 광복절 연휴까지 2주 동안 순회경선은 계속 이어집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1인 1표제나 선호투표제, 권리당원 투표율 등등이 남은 경선의 변수가 될 텐데 남은 전당대회 레이스 전망하신다면요?
[성치훈]
말씀하신 것처럼 선호투표제가 당대표 선거에 처음 도입된 것이기 때문에 이게 변수입니다. 첫 번째 질문 때도 과반을 넘느냐 안 넘느냐, 이걸 말씀드렸었는데 과반을 1등 후보가 못 넘게 될 경우 송영길 후보의 2순위 표가 배정되기 때문에 그것이 어느 후보로 갈 것이냐. 그런데 어느 쪽으로 더 많이 갈 것인가 하는 건 예측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과반을 못 넘을 경우 누구에게 유리하다, 이런 것들은 사실상 드러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목하는 것은 과연 당대표 후보 선거에서는 1위 후보가 과반을 넘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게 사실상 키포인트인 것 같고요. 최고위원 후보는 전국순회를 하면서 엎치락뒤치락할 겁니다, 제 예상으로는. 왜냐하면 지지자들이 안 그래도 한 커뮤니티에서 한쪽 그룹을 지지하는 분들이 생일별로 어떻게 투표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나왔었거든요. 왜냐하면 우리의 표는 이렇게 갖고 있는데 이거를 세 후보에게 안정적으로 나눠줘야 된다. 그런데 어제 나온 투표 결과를 보면 반영이 잘 안 되고 있거든요. 그 정도의 지시를 따를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게 드러나기도 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의 머릿속에는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쪽의 후보가 한 명이라도 더 올라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최고위원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고요. 다만 우리 당은 국민의힘과 차이점이 하나가 뭐냐 하면 지명직 최고위원이 국민의힘은 1명인데 저희는 2명입니다. 그래서 친청이냐 친명이냐 어느 쪽이 다수가 되느냐, 이걸 주목하고 있는데 결국은 당대표 되는 쪽이 당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을 2명을 임명함으로써 다수가 될 것이기 때문에 3:2 구도는 어느 쪽의 사람이 조금 더 들어가냐의 차이점일 뿐이지 결국은 당대표의 다수 구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부울경 경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YTN과 함께해 주시고요. 또 과반을 넘는 후보가 나올지도 관전포인트로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최고위원회가 윤리위원 2명을 추가 임명하면서 윤리위는 다시 7인 체제가 됐습니다. 그러면서 조경태, 권영진,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는데 징계 수위를 놓고 말이 많아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손수조]
당내의 징계라는 것이 윤리위원회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데요. 지금 이 징계의 1, 2, 3호라고 일컬어지는 세 분의 해당행위 내용이 심각합니다. 아마 민주당이든 어느 당이든 똑같은 당무의 성격일 텐데요. 선거에서 타당 후보를 돕는 행위. 심지어 진종오 의원께서는 세비를 받고 국가의 녹을 받는 보좌진을 타당 후보의 유튜브 회사에 넣었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조경태 의원 같은 경우는 부의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찍어달라고 타당 후보를 지지하는 일이 있었고 권영진 의원 같은 경우는 상임위 자리를 두고 멱살잡이를 하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여러 가지 행위들에 대한 증거라는 것이 너무나 확실하고 내부 원내나 당원분들의 의견이 이러한 일들이 당내에서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원칙에 너무나도 어긋났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기 때문에 이러한 징계가 상식선에서 윤리위원회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도 내홍 속에 지지율 반등 기회를 못 잡고 있는 양상인데 이런 가운데 대여 투쟁 전략으로 경제 이슈에 에 초점 맞추며 '전세 역전' 노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대표적인 게 레버리지 ETF고 이걸 두고 김용범 정책실장이 경질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하라고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거든요. 민주당은 어떻게 대응해야 됩니까?
[성치훈]
일단 레버리지 ETF에 대한 책임은 김용범 실장이 지는 게 맞겠죠. 레버리지 ETF를 도입한 것 자체가 범죄는 아니잖아요. 대한민국에 적합한 제도였느냐 이런 것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주식 선진 시장에서도 다 도입하는 제도고 대한민국의 주식 역동성을 너무 키운 거 아니냐, 역동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판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게 범죄가 아닌데 왜 여기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들어간다는 거죠? 그리고 물밑에서 은밀하게 추진했던 것도 아니고 김용범 실장이 공식적으로 본인은 이거 도입해야 된다는 주장을 해 왔었고 그것을 도입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 있어서 국조가 필요하고 특검이 필요하다는 건지 국민들께서도 의아해하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레버리지 ETF를 도입한 이후 역동성이 너무 커졌죠. 그걸로 인해서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고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한 상태죠. 그런데 문제는 뭔가 문제가 잘못됐을 때 정책담당자의 발언이 어떻게 나오냐가 가장 중요한 건데 이찬진 위원장, 이억원 위원장은 자세를 낮추고 본인들이 잘못 판단한 부분이 있다. 최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을 했어요. 하지만 김용범 실장은 거기에 불에 기름을 부은 것처럼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다. 다른 나라도 그런 상황이다. 투자자들이 역동성이어서 어쩔 수 없다는, 약간 탓을 정부 정책이 아닌 투자자들 탓으로 돌리면서 저는 이런 부분들은 실장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발언들을 한 매체 역시 유튜브나 이런 데 나와서 가벼운 발언을 하면서 그런 발언들을 설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저는 야당에서 충분히 경질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대통령께서도 지적하시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검토하실 것으로 보여집니다마는 국조와 특검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다는 말씀을 덧붙이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해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보완수사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명시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이제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공포만을남겨놨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희대의 악법이라고 비판하면서 당장 내일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를 연다고 하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손수조]
결국 국민들에게만 피해가 가는 검찰 보완수사권이 폐지되었습니다. 사실상 민주당 전당대회의 전유물로 보완수사권 폐지가 제물로 바쳐졌다고 생각하는데요.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역시 통과하자마자 사직서를 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역시 사의를 표현했고요. 범죄 현장을 최일선에서 지켜보는 분들은 마지막 양심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사의를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친여 성향의 방송인으로 유명한 허지웅 씨는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거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다시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돌려놓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계신데요. 이것은 결국 이재명 대통령, 그러니까 모두의 대통령이라고 얘기했던... 민주당의 대통령이 아니라 모두의 대통령이라고 이야기하는 늘 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마지막 거부권을 사용하면서 마무리 지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완수사권 문제도 그렇고 방금 우리가 다뤘던 레버리지 ETF 문제도 그렇고 중요한 것은 민주당 전당대회, 그리고 6.3지방선거라는 정치적인 이슈를 앞두고 너무나 급격하게 과도하게 개입되었다는 것이 문제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바로잡아가는 정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재의요구권,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거부권 행사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록 있습니다. 그리고 손 대변인께서 짚어주셨듯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사의를 표명했었고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도 사의를 표명하면서 검찰청 대행에 대행 체제로 가야 되는데 앞으로 과제가 많이 남은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성치훈]
그 과제가 시작되기 전에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국무회의 때 통과를 시키실 것인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국민들께서 우려를 표하고 계신데 이거에 대한 충분한 논의나 담론들이 형성되지 못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시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첫 주제로 다뤘던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8월 17일에 끝나잖아요.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할지 말지 통과시킬지 말지 15일 이내에 결정해야 됩니다. 전당대회 이전에 결정해야 되기 때문에 전당대회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되는 거부권 행사를 전당대회가 끝나기 전에 행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7월 30일에 본회의에 상정해서 통과시키는 것도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강하게 밀어붙이고자 했던 분들의 전략적인 날짜 생각도 고려된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부담스러우실 겁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할 경우 우리 당은 이걸 보완하기 위한 내용들을 계속해서 추적해서 입법이나 시행령이나 아니면 부칙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만들어가야 합니다. 예를 들면 중수청 안에 기구를 설치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완수사권 보완을 할 건데요. 이런 것들이 사회적 약자가 아닌 사람들의 경우에도 경찰의 권력 남용이나 카르텔로 인해서 피해를 볼 수 있지 않느냐. 약자가 아닌 피해자는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여기에 맹점들이 남아 있는 것이거든요. 이런 것들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들을 해야 되고 국민들의 우려를 씻겨내기 위한 노력을 남은 기간 중수청, 공소청 출범 전까지 해야 될 겁니다. 그런 것들이 최대한 토론회 한두 번 한다고 해서, 설명회 한두 번 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거든요. 국민들이 끄덕일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걸 주도하셨던 분들이 노력을 더 많이 하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남은 두 달 동안 후폭풍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분석을 해 주셨습니다. 끝으로 다른 이슈 짧게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한미연합훈련 중 미군이 띄운 정찰 무인기를 우리 군이 북한 비행기로 오인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 내용을 두고 한미 당국 간 설명이 달랐고요. 그래서 국민의힘은 초대형 안보 참사라며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손수조]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 대한 여러 가지 국민의 염려가 하루하루 더해간다고 생각이 듭니다. 미국 무인기를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적기로 인식해서 갔는데, 안보태세에 대한 굉장한 총체적인 난국이다, 이렇게 하고요. 결국 이에 대한 책임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사퇴함으로써 지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 정국이슈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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