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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인천 합동연설회 시작...잠시 뒤 제주·인천 결과 발표

2026.08.08 오후 05:41
잠시 뒤 저녁 7시쯤 제주·인천 투표 결과 발표
민주 8·17 전당대회 인천 합동연설회 진행 중
김민석 "경선 갈등 없애기 위한 노력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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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2주차를 맞아, 오전 제주에 이어 지금은 인천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저녁 7시쯤에는 제주와 인천 권리당원 투표 결과도 발표되는데, 앞으로 전당대회 판세를 짐작해 볼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양동훈 기자! 인천 합동 연설회가 한참 진행 중이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4시부터 인천 합동연설회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예정보다 40여 분 늦게 연설회가 개회했습니다.

지금은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가 진행되고 있고요, 잠시 뒤에는 추첨으로 결정된 순서대로 당 대표 후보들의 연설이 이어집니다.

앞서 오전 제주 합동연설회 자리에서도 후보들 사이 신경전이 치열했는데요.

김민석 후보는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당의 경선 갈등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겠다며 실력 주의 인사와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김 민 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당의 토론 문화를 대혁신 하겠습니다. 왜 당원끼리 비하하고 왜 당원끼리 비난하고 왜 당원끼리 욕합니까?]

그러자 정청래 후보는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로 당과 당원들을 공격해 표 많이 얻었느냐고 쏘아붙이며, 사과부터 하고 화합을 얘기해야 하지 않느냐고 직격했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반분신(반명·분열주의·신천지)으로 진흙탕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잘해보자고요? 잘해 보세요.]

송영길 후보는 당청 엇박자가 연일 뉴스 1면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청래 후보가 연임할 이유가 없다며, 나머지 개혁은 자신이 하겠다고 정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송 영 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조희대 탄핵, 송영길이 추진하겠습니다. 검찰 개혁은 마무리됐고, 사법개혁은 저 송영길이 마무리하겠습니다.]

후보자 모두의 정견 발표가 끝나면 제주와 인천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의 개표 작업을 거친 뒤 결과가 공개될 예정인데요.

연설회가 지연됨에 따라, 결과 발표도 당초 예정보다 늦은 오후 7시 전후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지난주 경선에서 정청래·김민석 후보 사이 박빙 승부가 펼쳐진 만큼, 오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죠?

[기자]
네, 지난 주말 충청권과 부울경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에 0.99%p 차 박빙 우세를 보였습니다.

첫 주차에 워낙 미세한 차이가 난 만큼, 이번 주 순회경선 결과가 판세를 짐작해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 결과가 발표될 제주·인천의 권리당원 비중은 전체 당원의 6%를 조금 넘는 정도지만, 전당대회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 수치보다 클 수 있단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곳에서 크게 우세를 점할 경우 내일 강원과 대구·경북은 물론, 다음 주로 예정된 최대 승부처 호남과 수도권 당심까지 연달아 흡수하는 '밴드웨건 효과', 편승 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지금까지 3위인 송영길 후보의 경우 인천에서만 6선 의원을 지냈고 인천광역시장까지 역임한 만큼, 오늘 경선에서 당심을 모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권리당원 최고위원 투표 결과에서는 친청계 최민희 후보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박선원, 한민수, 서미화, 김용 후보가 뒤를 이었는데요.


친명 박선원, 서미화, 김용 후보와 친청 최민희, 한민수 후보는 조금 전 제주 전당대회에서도 서로를 겨냥한 날 선 발언들을 쏟아냈는데, 지난주 순위가 유지될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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