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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심한 더위 계속...동해안 폭우·제주 강풍

2026.08.08 오후 09:52
폭염 중대경보 해제됐지만…서쪽 심한 더위 계속
경기 화성 만세구 39.5℃…서울 구로구 등 38℃↑
서울 36.8℃…서쪽 대부분 35℃ 이상 폭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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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 중대경보는 해제됐지만, 서쪽 대부분 지역에서는 여전히 심한 더위가 이어졌고, 일부 지역은 39도를 넘었습니다.

동해안에는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졌고, 제주에는 강풍과 높은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름 가까이 이어졌던 폭염 중대경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서쪽 지역의 심한 더위는 여전했습니다.

경기 화성 만세구는 39.5도, 부천 원미구는 39.1도까지 치솟았고, 여주 가남읍과 충남 홍성 서부면, 서울 구로구 등도 38도를 넘었습니다.

서울 공식 최고 기온도 36.8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대부분 지역은 35도를 웃돌았습니다.

반면 동해안은 대부분 30도를 밑돌며 폭우가 이어졌습니다.

오전 한때 강릉에는 시간당 8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박지은 / 기상청 예보관 :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북쪽은 고기압 남쪽에는 저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동풍이 해수면 온도가 높은 동해상을 지나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중국을 향하는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강풍과 높은 물결도 이어졌습니다.

태풍이 중국으로 완전히 멀어지기 전까지는 제주와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북쪽 상층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 낮 기온이 34도까지 내려가는 등 더위가 한층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YTN 재난자문위원 : 이제 폭염의 영향권에서 한시름 놓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기온 자체가 폭염 특보 수준에 준하는 매우 높은 기온입니다.]


극한 폭염은 주춤해도 더위는 계속되는 만큼 건강관리도 소홀히 해선 안 됩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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