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700조 원 규모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점검하기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0일)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을 이끄는 정부를 넘어, 정부 자체가 혁신 모델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선정된 광주 군 공항 부지에 대해선,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기지 기능을 다른 공항을 임시 배치해 줄 것을 국방부에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회의 직후 수차례 실무 점검을 통해 2028년이 가장 이르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미국 핵심 전력을 수용하는 공동 작전 기지인 만큼 한미 동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협의해 추진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청와대는 현재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250만 평 외에도 기업 수요를 확인해 인근 부지에 대한 추가 후보지 지정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6일 열린 1차 점검회의 이후 두 번째로, 호남에 이어 전국 각지에 걸친 프로젝트 부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배경훈 과기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과 정승일 SK 미래성장담당 사장을 포함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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