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0일 오전 7시쯤 콜롬비아에서 규모 7.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한 18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규모는 7.4이며 진앙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서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산호세델팔마르였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진원 깊이가 107km라고 밝혔습니다.
콜롬비아 지질조사국은 지진 규모를 6.6으로 발표했는데 조사 기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페레이라 지역에서만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는데 사상자가 급격히 불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콜롬비아 서부 바예델카우카 주에 주도 칼리에서는 빌딩 20채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수도 보고타를 비롯해 많은 지역이 흔들렸고 현지 언론 매체들은 건물이 수많은 사람이 다치고 무너진 건물에 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타에서 비상 사이렌이 울리자 사람들이 잠옷 차림으로 거리로 뛰쳐나오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진동은 인접한 에콰도르와 파나마까지 전해져 주민들의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6월 말에는 베네수엘라에서 연이어 발생한 규모 7.2와 7.5의 강진으로 5,0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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