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주 로켓 발사에 실패하면서 탑재된 통신위성도 소실됐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시간 어젯밤 8시쯤,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중싱(中星)4B 위성을 탑재한 창정 7호 개량형 운반 로켓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비행 중 이상이 발생해 임무에 실패했다며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분석·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매체는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현장 영상을 근거로 발사 후 85초쯤 로켓이 폭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로켓에 탑재된 중싱4B 위성은 전 세계에 라디오·텔레비전 신호를 제공하고 군사 통신에도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가격은 10억 위안(약 2천억 원) 이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신들은 창정-7A 로켓이 발사에 실패한 건 2020년 3월 첫 비행 때에 이어 2번째라며 향후 우주 로켓 발사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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