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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안보수장 "동결자금 풀어야 호르무즈 개방"

2026.08.12 오전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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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새 안보수장인 모흐센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미국이 전쟁을 끝내고 동결된 이란 자금을 풀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자국 주재 중국 대사와의 면담에서 "미국은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오만만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근원"이라며 "이란에 불법적인 전쟁을 강요해 지역 전체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이 태도를 바꾸고 이란의 조건을 수용할 때까지 절대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제재 해제와 동결 자금 반환을 압박했습니다.


아울러 레바논과 가자지구를 포함한 역내 모든 전쟁의 종식은 물론, 중재자들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된 기타 조건들의 이행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또 "호르무즈 해협 통항로와 관련한 이란과 오만 간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이는 해협 봉쇄 유지 문제와는 완전히 별개의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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