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그린벨트 지역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조그마한 밭이 보이시죠?
잡초가 무성한 걸 보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아 보이고요,
앞쪽에는 임시 건물이 보이고 뒤쪽에는 간간히 주택들이 보입니다.
저 뒤쪽에는 낡은 비닐하우스들이 빼곡히 들어서있는 모습입니다.
저 끝편에는 덕소 신도시가 보이는데요, 빽빽한 고층 건물이 개발이 정체된 이곳과 뚜렷한 대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곳이 바로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지역입니다.
지난 1970년대에 지정되어 50년 가까이 묶여 있습니다.
정부 계획이 이곳 228만㎡, 69만 평 일대에 공공주택 21,700호를 짓는 겁니다.
정부는 기존 철도망 연계를 강화하고, 농생명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우선 내년 하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마치고 2029년 하반기까지 보상을 마친 뒤 30년 상반기에는 주택 착공에 들어간다는 목표입니다.
그린벨트 해제는 수도권 지역에 수만 호 대규모 공급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만 중요한 게 과연 수요자가 선호하는 곳이냐 이겠죠.
입지를 보면요. 이곳은 경의 중앙선 도심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경의 중앙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도 쉽습니다.
다만 워낙 광범위해 구역 위치에 따라 역으로의 접근성 차이도 큽니다.
대체로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조도행 / 남양주 와부읍 공인중개사 : 도로 사정도 좋고요. 서울 강남이라든가 진입하는데 있어서는 문제가 없죠. 경의중앙선은 지금 용산까지 15분~20분이면 가죠, 도심역이 있고 아마 역사 하나 더 생겨야 할 거예요.]
정부는 교통대책을 세워 철도망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그간 얘기가 나왔던 강남권 그린벨트 지역과 비교하면 도심 접근성이 떨어지긴 합니다.
오늘 정부는 오늘 발표한 택지 외 나머지 7만3천 호는 지자체와 추가 조율을 거쳐 연내 순차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자 : 차유정
자막뉴스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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